환자·보호자가 기억 못하는 '필수의료 마취통증의사'
권민아 교수(단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025-03-11 06:00
최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방영돼 인기를 끌면서 응급의료 현실과 중증외상 분야에 대한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드라마 흥미를 위해 특정 과나 직역에 따라 시행할 수 있는 의료행위 묘사가 현실과는 좀 다르게 방송, 일각에서는 대중들에게 왜곡된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로 등장하는 캐릭터는 응급상황에서 레지던트 연락을 받고 막말을 하거나, 환자보다 퇴근을 우선시하고, 수술 중 본인 편의를 위해 임의로 승압제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실과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인기드라마 속 왜곡된 묘사 아쉬움···환자 바이탈 정상으로 회복돼 소변 나올 때 보람"실제로 근래 빅5를 비롯 주요 대학병원에는 마취과 전공의들 집단 사직 후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