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진입 문턱 간경화, 건보 지원 확대 필요"
배시현 대한간학회 이사장 2023-09-20 11:38
과도한 음주는 간에 염증을 일으킨다. 특히 술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경우 5대암에 간암이 포함될 정도로 간 건강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건강관리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간암에 이어 간질환인 ‘간경변증’은 5대암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통계도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간경변증은 통상 '간경화'로 불리는 질환이다. 장기간 지속적인 간세포손상으로 간이 점차 굳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 수가 적어지며 해독작용 등 간기능 장애를 유발한다.의료계에선 10여년 전부터 간경변증의 산정특례 포함을 주장해왔지만 정부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권 진입은 여전히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때문에 간경변증 환자들은 미진한 지원책 탓에 여전히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