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여전사, 정치인 변신 기대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2020-03-25 05:0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파격이었다. 당사자 조차 당혹스러울 정도의 깜짝 발탁이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선정된 최연숙 후보. 그는 며칠 전까지 진료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던 간호사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의료봉사 활동을 나갔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은 적도, 뜻을 품어 본 적도 없던 천상 의료인이었다. 안철수 대표와도 이번 의료봉사에서 처음 만났다. 순도 100% 정치신인인 그가 야당 비례대표 1순위에 선정되면서 정치계는 물론 의료계도 술렁였다. 국민의당은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 전사”라는 짧고 굵은 평으로 후보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인생의 커다란 변곡점 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