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3차 병원 지향, 별도 수가·시스템 필요”"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2023-08-29 05:14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그러했다. 소임에 충실하다 보니 생색은 늘 먼거리에 있었다. 이 정도 역할에 이 정도 성과면 자찬(自讚)의 욕심도 부릴만 하지만 묵묵히 다음 걸음을 걷는 중이다. 사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에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의 활약은 눈부셨다. 초반부터 미증유의 감염병 대응 모델을 제시했고, 독자적이고 선제적인 시스템을 가동했다.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감염 차단 검사시설인 ‘글러브 월’ 등이 바로 보라매병원에서 시작됐다. 특히 무려 16명의 교수진을 역학조사관으로 파견하는 등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결단을 잇따라 내리며 국가 보건위기 상황 극복에 앞장섰다. 활약 대비 낮은 인지도는 보라매병원이 걸어온 그동안 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