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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수련교육 혁신, 스승부터 환골탈태"
      서보경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육수련실장 2025-07-15 06:16
      의대생들의 수업거부 투쟁 중단 선언과 함께 전공의 복귀 역시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공의 수련환경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혁신의 진원지는 최근 국내 병원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다. 의료대란 여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교육수련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고대의료원은 최근 큰 전공의 수련의 큰 변곡점이 될 굵직한 이정표들을 잇따라 세우고 있다.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공의 수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전공의 수련병원 인증기관인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으로부터 전공의·전임의 교육 프로그램 국제 허브로 지정됐다. 아시아..
    • "응급실 가는데 허락받아야 하는 대한민국 현실"
      조승연 前 인천의료원장 2025-07-14 05:36
      25년 세월 공공의료에 몸담은 조승연 원장이 인천의료원 퇴임 후 지난 4월 강원도 영월로 자리를 옮겼다. 퇴임 후 영월의료원 응급실서 '지역의료 사수' 헌신현재 영월의료원 응급실에 근무하며 지역의료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조 원장은 최근 데일리메디를 만나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등 의료 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조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1년 인천적십자병원으로 옮기며 공공의료에 첫 발을 디뎠다.이후 2010년 13대 인천의료원장으로 취임한 뒤 2016년 성남시의료원 초대 원장을 지내 후 2019년 15대 인천의료원장으로 돌아와 16대까지 역임했다.어느새 공공의료에 헌신한지 25년이 지났는데, 그는 "얼떨결에 시작했지만 살다 보니 운명이 결정된 것 같다..
    • 유방암 10년·갑상선 20년 대림성모병원 새 역사
      김성원 이사장(대림성모병원) 2025-07-10 05:48
      정확히 20년 전 내로라하는 대형병원이 즐비한 서울에서 한 중소병원의 당찬 결단에 병원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당시는 ‘갑상선’이란 질환이 주목받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만류도 적잖았다. 그럼에도 종합병원 중 전국 최초로 ‘갑상선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진단기술 발전 등으로 ‘갑상선 질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대림성모병원은 단숨에 ‘갑상선의 메카’로 부상했다. ‘무모한 선택’이 아닌 ‘신의 한 수’였음을 스스로 증명해 낸 셈이다. 대림성모병원의 결단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0년 전에는 ‘유방암 특화’를 천명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역시 전국 종합병원 최초의 시도였고, 이번에도 대성공이었다.중소병원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찍이 특성화, 전문화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
    • 미용성형 대신 '언청이 수술' 선택한 의사
      남승민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2025-07-07 09:29
      그랬다. 얼마든 ‘꽃길’을 갈 수도 있었지만 ‘고행(苦行)’을 택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한 사람의 일생(一生)을 바꿔주는 그 보람과 사명이 희열을 선사하는 삶에 매일이 감사할 뿐이다. 대한민국 성형외과 의사의 통상적 삶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그는 여전히 더 나은 술기를 통한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열정을 쏟고 있다. 대표적 인기 진료과인 성형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대표적 기피 분야로 꼽히는 구순구개열. 그의 선택지는 환자들은 절박하지만 의사들은 기피하는 바로 그 길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최소한의 흉터와 최대한의 기능 회복에 대한 천착을 거듭하며 분투(奮鬪) 중이다. ‘오롯이 환자!’ 학계에서 오랜기간 고착화된 수술법 대신 신개념 술기로 구순구개열 분야에 새역사를 개척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부..
    • 음성인식 대체 불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지향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 2025-07-07 05:22
      “우리 기술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습니다. 앞으로 대체 불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 퍼즐에이아이(PuzzleAI) 김용식 대표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음성인식 기술을 소개하며 한 말이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자 의료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 표현이다.2018년 설립된 퍼즐에이아이는 의료현장 기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회사는 단순한 음성 전사를 넘어 의료진 발화를 요약하고 구조화해 클릭 한 번으로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 입력하는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외래뿐 아..
    • "비급여 진료비 국가 통제, 의료체계 붕괴 초래"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원장 2025-07-07 05:14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과 현행 상대가치수가제에 대해 의료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제도가 의료체계를 흔들고 필수의료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의료현장 부담이 가중되면서 환자 진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하 의정연)은 설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의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급여 통제와 상대가치수가제의 문제점을 비롯해 의대 정원, 전공의 교육, 의사면허관리원 설립 등 주요 의료현안을 논의했다."정부, 급여체계를 사회보험 원칙에 맞지 않게 운영해 놓고 이제 와서 비급여 통제"안덕선 의정연 원장은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지금까지 유지된 이유 중 하나가 비급여 덕분인데, 정부는 급여체계를 사회보험 원..
    • "정치 미숙한 의사들, 의정갈등을 과학으로만 접근"
      노혜린 사회과학과 의학교육연구회 회장 2025-07-05 06:11
      정부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해법 기미 없이 상당히 장기화되고 있다.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은데다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에 대한 공백도 난제만 쌓여가는 모습이다."의정갈등 장기화, 사회 구조적 문제와 연결된 복합적 현상"수많은 논의와 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의료계와 정부의 ‘의정갈등’이 단순 정책 충돌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의정갈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출범한 '사회과학과 의학교육연구회(Social Sciences and Medical Education, SSciME)'는 의료계와 정부 사이 갈등이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연결된 복합적인 현상으로 진단했다.노혜린 사회과학과 의학교육 연구회장(인제대 의대)은 "의정갈..
    • "2학기 내 전공의·의대생 복귀 여건 조성"
      이재명 대통령 2025-07-03 11:32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 조속한 해결과 전공의 및 의대생 복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예고했다.오늘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의료 정상화" 의지 피력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오는 2학기 중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수업과 수련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가장 자신이 없었던 분야가 의료사태였다”고 고백하면서 “정부가 바뀌며 여러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학기에 정부 차원에서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선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의 신호로 해석했다.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주요 ..
    • "인하대병원, 의료산업 신개념 생태계 구축"
      유준일 의생명연구원 전임상평가센터장 2025-07-03 05:18
      병원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연구하고 기술을 실증하며, 상용화까지 이어가는 ‘개방형실험실(Open Lab)’ 사업이 보건의료계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은 임상시험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창업기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공하며, 상호 보완적인 협업 구조를 통해 의료기술 산업화를 추구한다. 2025년도 보건복지부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에는 6개 병원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 중 인하대병원은 ‘로봇‧우주‧데이터’에 특화된 독자적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후발 주자임에도 빠른 기업 유치와 실적 확보를 통해 개방형실험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국내 유일 민간 우주항공의학센터를 포함해 전주기 R&D 인프라, 교원 창업 문화 등 차별화된 자원을 기반으로 인천 ..
    • "대통령 최초 방문, 소록도 아픔 보듬었다"
      박종억 국립소록도병원장 직무대행 2025-06-30 07:37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소록도병원을 직접 찾았다. 109년 역사상 현직 대통령 첫 방문으로, 소록도는 다시금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소록도는 한센인 치료와 돌봄의 상징 공간이자, 우리 사회 인권과 의료복지의 경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역사의 장소다. 이번 이 대통령 행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소록도는 과거의 고통과 차별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연민이 아닌 존엄과 회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데일리메디는 소록도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박종억 국립소록도병원장 직무대행에게 오늘날 소록도병원 역할, 그리고 남겨진 과제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109년만의 대통령 첫 방문, 편견 없는 세상 이어질 것”“소록도 109년 역사상 현직 ..
    • "의료전달체계·醫韓 일원화, 실시 직전 멈춰 아쉽다"
      퇴임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2025-06-30 05:34
      30여 년간 보건복지부 공직생활을 수행해온 이기일 1차관이 지난 6월 27일 이임식을 가졌다. 행정고시 37회인 그는 보육정책과장, 보육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2차관, 1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복지부에선 첫 1·2차관 역임 기록도 갖고 있다. 최근 전문기자협외와 만난 이기일 1차관은 자신을 보건의료통으로 표현했다. 가장 의미 있는 업무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민 생명 살리기에 노력했다는 사실을 꼽았다.그는 “코로나 대응을 2년10개월을 했는데 모두의 노력 덕분에 국민들이 마스크를 벗게 됐다. 국민께 일상 회복 기회를 드린 그 시간이 뜻 깊었다. 코로나 변이 당시에는 백신이 풀리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치명률을 보이게 했다”고 말..
    • AI 접목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개발 착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철호 신경과 교수 2025-06-28 06:02
      (왼쪽부터)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김철호 교수, 한림의대 인공지능융합학부 원동옥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뇌졸중과 뇌동맥류 등 치명적인 뇌혈관질환 진단부터 치료, 예방 전(全) 과정에 걸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개발에 나섰다. 영상 분석 기반 AI 기술을 통해 환자 뇌 상태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시술 여부 판단과 예후 예측, 재발 방지 전략까지 의료진 판단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병원 측은 이번 AI 시스템이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뇌졸중과 같은 응급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7일 '이미지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뇌졸중 및 뇌동맥류 예..
    • "뇌(腦) 수술도 로봇, 수술 패러다임 변화"
      김재용 전 대한뇌종양학회장 2025-06-27 17:56
      뇌는 1mm 오차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예민한 기관이다. 접근 자체가 어렵고 손상 시 회복도 쉽지 않기에 뇌 수술에는 극도의 정밀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는 높은 정확도와 안전성을 갖춘 로봇 수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로봇 기술이 뇌 수술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위험도가 높아 시도조차 어려웠던 고난도 뇌 시술들이 로봇을 통해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이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겸하고 있다.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
    • "논란 진료지원인력(PA) 교육, 정부 관리가 원칙"
      박혜린 보건복지부 간호과장 2025-06-19 05:56
      진료지원인력(PA)의 업무범위를 담은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르면 7월 공표된다. 해당 규칙에서 이들의 가능 업무는 45개로 통합 조정된다.의료계와 간호계가 주도권을 놓고 갈등중인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에 대해선 정부 표준안을 만들고 위탁기관을 선정해 교육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18일 세종청사에 전문기자협의회에 공표를 앞둔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진료지원인력 법제화를 포함한 간호법 제정안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약 9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 오는 6월 21일 시행된다.제정되는 간호법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관에서 환자 진료 및 치료행위에..
    • "격변하는 의료계, 여의사 영향력 더 커져야"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장 2025-06-17 06:00
      "의료계가 격변기를 맞고 있습니다. 여성 의료인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국여자의사회도 든든한 지지 기반이 돼 변화의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키워가겠습니다.""의정갈등 장기화 속 여성 의료인 목소리 매우 중요"제32대 한국여자의사회장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홍순원 회장이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나 여성 의료인 위상 변화와 의료계 현안을 진단하고, 여자의사회 향후 역할을 강조했다.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국내외에서 의학을 공부한 여성 의사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다. 이후 보건사회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공식 창립됐고, 70여 년간 한국 의료계에서 여성 의료인을 대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올해로 임기 반환점을 맞은 홍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의료계와..
    • "후학 양성·연구 대신 지역의료 헌신 실행"
      고관절 명의 조윤제 속초보광병원 명예원장(前 경희의료원 교수) 2025-06-16 05:28
      국내 고관절 질환 명의(名醫)이자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던 조윤제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교수[사진]가 올해 초 퇴임한 후 강원도 속초보광병원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남은 여생을 경희의료원에서 제자 양성 및 연구에 바치려 했던 그의 계획은 예기치 못한 '의료대란' 파고 앞에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동해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속초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 진료 제공 등 새로운 소명을 품고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편집자주] "의료대란 장기화, 지방병원 제자 부탁으로 인생 항로 바뀌다"속초보광병원 조윤제 명예원장의 속초행은 단순한 은퇴 후 거취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원래 경희의료원에 명예교수로 남아 5년간 더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할 생각이었다. 수..
    • 책임(PD)·교육전담(EF)·수련지도전문의(TF)
      박시내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위원 2025-06-13 12:13
      대한의학회가 6월 13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컨벤션에서 '2025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교윤 기자한국 의료 현실에 적합한 '한국형 지도전문의 제도' 개발과 운영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박시내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위원회 위원(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13일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 현실을 반영한 적합한 지도전문의 제도 개발과 운영을 위해 국가가 전공의 수련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가가 전공의 수련에 적극 관여하는 체계 구축 필요"박 위원은 "우리나라처럼 저수가로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구조 속에서 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전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
    • "상설 조직으로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
      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 2025-06-10 05:35
      대한의학회가 전공의들 수련과 관련해서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위해 ‘전공의 수련교육원(가칭)’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전공의 수련의 기획·개발·평가·인증 등을 담당하는 상설 조직을 통해 공식적인 수련교육(Graduate Medical Education, GME)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구상이다.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9일 열린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전공의는 국민 건강권을 책임질 미래 인력으로 양질의 교육을 위한 수련교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공식적으로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의정 갈등을 겪으며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제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이 ..
    • "의료기관 주4일제, 환자에도 안전한 시스템"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민지 NMC 지부장 2025-06-09 05:18
      장기적으로 주4일제 도입을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이달 우리나라 국가 중앙 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주4일제 시범사업이 닻을 올렸다. 전국 의료기관 중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2번째 시도이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다. 의정갈등 장기화로 전국 의료기관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던 상황에서 이뤄진 노사 결단이기에 병원계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메디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사진, 오른쪽]과 민지 NMC 지부장을 만났다. 이들은 의료기관 주4일제 확대를 위해서는 "인력 확충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의료기관 주4일제와 관련된 사회적 의미를 소개했다. [편집자주]NMC 1개 병동 소속 교대 근무 간호사 5명이 이달 1일..
    • "비뇨의학은 삶을 지키는 학문이자 진료"
      주명수 닥터주비뇨의학과 원장(前 대한비뇨의학회장) 2025-06-04 11:08
      “비뇨의학은 생명을 다투는 진료는 아니지만 우리 삶을 지켜주는 학문입니다. 단순히 병을 고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들이 일상 속 자유와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오랜 시간 지켜온 진료의 목표입니다.”닥터주비뇨의학과 주명수 원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나 비뇨의학 역할에 대해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지키고, 환자 일상을 회복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30년 넘게 진료와 연구를 이어온 자타공인 비뇨의학 분야 권위자다.그는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하며 임상, 교육, 연구를 두루 수행하며 국내 비뇨의학계 발전에 기여해왔고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 "시청자들이 의료진 고충·노고 알아줬으면 하는 바"
      이낙준 중증외상센터 작가(이비인후과 전문의) 2025-06-02 05:19
      권역외상센터 배경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화제를 모으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 역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대란과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의학드라마 방영이 쉽지 않았던 시기,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병원 이야기를 세상에 내놨고, 재미 속에 담긴 의료현장 민낯은 시청자들 마음을 움직였다. 판타지히어로 드라마지만 설득력 있는 의료환경을 그려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이비인후과 전문의이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웹소설 작가를 병행하다가 현재 전업 작가,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며 의료현장과 의학정보를 알리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편집자주]"군의관 시절 소설에 재미 느껴 전업 작가로 등단"'중증외상센터' 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며 TV 프로그램, 특강, 포..
    • "초고령화사회 진입 한국, 골다공증 유병률 심각"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 2025-06-02 05:05
      “골다공증 유병률이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며 높아지고 있고, 골절 발생률도 심각한 수준이다.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기에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데 한국은 환자들이 적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오늘 30일 춘계학술대회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骨)든 타임: 골형성촉진제 급여기준 개선’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춘계학술대회(SSBH 2025)를 29일부터 31일까지 열고 국내외 골다공증 최신 치료 지견 등을 공유했다.백기현 이사장은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 및 골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골다공증 골절이..
    • "의대 증원 등 의료정책 원점 재검토 불가"
      조원준 민주당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 2025-05-30 06:12
      더불어민주당이 의료계와의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의대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고려할 때 현재 진행 중인 의료정책을 전면 뒤집는 방식을 취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대신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의료대란 해결 방안 핵심은 '국민 참여형 공론화위원회' 통한 사회적 합의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사진]은 지난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전 정부가 추진한 정책을 모두 부정하고 뒤엎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을 부정하는 매우 소모적인 일"이라며 의료계 일각의 '원점 재검토' 요구를 거부했다. 그는 이어 "5월에 진행된 전공..
    • "4년 후 군복무 의사 77명, 군의관 인력난 심각"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2025-05-29 05:51
      정부의 건강정책 담당자가 공중보건의사 뿐만 아니라 군의관 수급에 우려감을 피력했다. 수련 후 복무하는 인력 자원이 오는 2029년 77명, 2030년 86명 수준에 그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28일 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군의료 및 공공의료시스템의 심각한 공백 우려를 전했다.의정사태 따른 의대생 휴학·전공의 사직 등 영향 군의관 입영 자원 '급감'이는 의정사태에 따른 의대생들 휴학 및 전공의 사직 등의 영향으로 입영 자원 급감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복무 단축 등 유인책 제공, 중장기적으로는 병역제도 전면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현행법상 의사는 의과대학을 나와 면허 취득 후 수련병원과 인턴으로 계약하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자동 편입된다.인턴과 레지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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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제5회 동아병원경영대상 ‘CEO 부문 대상’
    • 수상 문이상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국무총리 표창
    • 기부 한국도미노피자, 세브란스 5000만원·강남세브란스병원 5000만원
    • 기부 이헌근 교수(경상국립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발전후원금 누적 5000만원
    • 선출 대한두개저학회 설호준 차기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 수상 길병원 남동흔(안과)·정준원(소화기내과) 교수,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지식재산처장상
    • 수상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外
    • 수상 박경신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국가 바이오뱅크 고도화 질병관리청장 표창
    • 선출 국제주산의학회 이사 이근영(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 수상 허현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장 ‘부산시장상’
    • 선출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신임 회장 류정민(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 선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신임 회장 김이석(한양대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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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진제약 상무이사 진창화·이사 홍임욱 外
    •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성주 前 국회의원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중개연구센터장 옥찬영(루닛 前 CMO)
    • 안국약품 회장 어진·사장 박인철外 임원 승진
    •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최경일
    • 송윤헌 아림치과병원 원장 부친상
    • 김인수 해피스마일치과 원장 부친상·이수아 연세요양병원 재활의학과장 시부상
    •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장 빙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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