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진기자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수첩] “할수록 적자인 구조다. 그렇다 보니 아예 수술 건수를 제한하는 병원도 있다.”
최근 만난 대한정형외과학회 김명구 회장의 토로다. 경증으로 분류되는 수술을 하면 중증도가 줄어들고, 적자를 면키 어려우니 병원 입장에서는 수술을 만류시키고 있다는 충격적인 전언이었다.
비단 해당 사례뿐만 아니다. 지역 모 공공병원에서는 아예 수술하는 의사에게 ‘그렇게 열심히 수술 안 해도 된다’는 충고를 하며 눈치 아닌 눈치를 주고 있다.
수술은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기 때…
2022-04-05 20: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