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조사 착수, ICBM 저장 몬태나주 공군기지 지하벙커 근무…최소 9명 발병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미국의 핵미사일을 보관하고 있는 공군부대에서 최소 9명이 혈액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가 입수한 미 우주군 보고서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장교 9명은 25년 전 몬태나주 맘스트롬 공군기지에 배치돼 근무했다.이 기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Ⅲ 150기가 저장된 곳으로, 이들 장교는 미사일 저장고 옆 지하 벙커에서 며칠씩 머물면서 명령이 떨어지면 미사일 발사 키를 돌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업무를 했다.이들 …
2023-01-31 08: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