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업 참여율 저조 첫 '집단 처분'…타 대학도 영향 가능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본과 3‧4학년생 110여명에 대해 '유급'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대규모 유급이 처음 현실화되면서 향후 의대교육 정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의료계에 따르면 고려의대는 지난 10일 교육사정위원회를 열고, 실습수업 출석률이 기준에 미달한 학생들의 유급을 결정했다. 고려대는 학칙상 전체 수업일수의 1/3 이상 결석하면 유급 대상이 된다.이번 유급 결정은 본과 3‧4학년 학생들에게 집중됐다. 본과 3학년은 학년 재학생의 80%가 넘는 70여명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 유급 대…
2025-04-11 11:5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