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붕괴 시작…"포기하는 의사들에게 과연 누가 돌 던질 수 있나"
[기획 3]절체절명 위기에 놓인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며 야심차게 추진한 정부 의료개혁이 오히려 필수의료 붕괴에 가속도를 붙이는 아이러니가 연출되고 있다.일명 ‘바이탈(vital) 진료과’로 불리는 필수의료 분야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해당 진료과목 교수들 이탈까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전문가들은 “필수의료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며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필수의료를 포기하면서 밖에서 보는 것 보다 현장은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전했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 이탈이다. 사명감으로 필…
2025-04-16 11:0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