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괜찮아, 힘든 상황에 동참하는 것 같아 마음은 편해"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4일부터 진료를 축소하는 서울아산병원의 한 교수가 휴진 대신 단식에 들어갔다. 다섯 달째 이어지는 의정 갈등 상황에서 환자와 전공의들 고통을 나눠서 진다는 의미에서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지난달 23일부터 단식 중이다. 고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몸은 괜찮다"며 "좀 힘들긴 한데 시간이 있을 때 최대한 자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을 한 계기를 두고 환자와 전공의, 병…
2024-07-03 20:0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