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 빨간불…보건지소 46% '공보의 없다'
서영석 의원 "작년 337곳 대비 금년 558개소 미배치, 주민 건강권 침해" 2024-10-07 19:03
정부의 의료대란 대응으로 전국 공중보건의사가 대규모 파견되면서 지역 의료체계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공보의가 제때 배치되지 않아 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미배치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주민들 의료 접근성이 크게 제한받고 있다는 주장이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영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중보건의사 보건(지)소 배치 현황’을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서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138개 공보의 배치 대상 보건소 중 9개소에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았다. 보건지소로 대상을 확대하면 전국 1223곳 중 45.6%인 558곳에 공보의가 미배치됐다. 이는 지난해 1220개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