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저조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개선안 주목
복지부,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 개최…자료 간소화·수가 인상 등 검토 2022-11-24 17:11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모여 한의약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일선 한의사들이 반대하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개선 방안이 논의,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올해 진행된 현행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 회원 투표에선 10명 중 7명이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는 낮은 수가와 원산지 표기 의무화 등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1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는 한의약과 관련된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 간 소통과 협력 강화,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출범했다.협의회장은 정부·공공 부문 대표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민간 부문 대표로 대한한의사협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