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간호법 환영, 의료계 파업 시 의료공백 대처"
"직역이기주의 대립 경계, 범의료계 생명보호 본연 임무 매진" 2023-05-02 05:46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 한의계가 "대한의사협회 등이 총파업을 진행할 시 진료현장을 지키며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천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회장 홍주의)는 본래 찬성했던 간호법의 통과 직후, 입장문을 내고 범의료계를 향해 총파업 대신 환자의 곁을 지키자는 취지로 이 같이 제안했다. 이는 의협, 간무협 등 단체장이 단식 투쟁에 돌입하고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제기된 제안이라 더 주목된다. 한의협은 "국민건강권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대의적 차원에서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동의해왔고, 이번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면서도 "선한 취지가 선한 결과를 낳기 위해서는 본말이 전도되지 않도록 보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주주의 사회에서 갈등과 논쟁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