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유통업계 '자가검사키트 판매 제한, 생존권 위협'
식약처 '유통·판매업체 현장 방문해서 애로사항 청취 예정' 2022-02-18 15:16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자가검사키트 도입 확산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제한 조치가 시행된 것을 두고 유통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시위를 통해 "정부의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 지시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졸속행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의 판매량 증가를 노리고 일부 업체들이 유통 과정에서 폭리를 취하는 등의 현상을 우려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상에서는 판매를 금지했으며, 오프라인으로도 판매처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도매상과 편의점 체인업체 등 유통업체는 약국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