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지티지웰니스도 '의견 거절' 파장 확산
의료기기 업계 '상장폐지' 현실화 우려감 팽배···대규모 적자 등 잇단 악재 2022-03-23 12:39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의료기기 업계 상장폐지 주의보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 피에이치씨와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가 외부감사에서 비적정 의견인 ‘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이들 모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악재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2일 피에이치씨가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은 데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면서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피에이치씨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권매매거래도 정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