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1만4000개 구매→도서·산간지역 보급
질병청, 이달 6일 조달청에 긴급 발주 2021-05-07 12:05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4000개를 구매키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자가검사키트의 정확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는데, 의료기관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산간지역 등에 중점적으로 보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전봉민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구매를 위한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제품 긴급 구매’를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계약은 총 1만4000개의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은 약 1억원이다. 질병청은 유전자증폭검사(PCR) 접근성이 낮은 산간이나 도서지역 등에 선별검사용으로 보급을 고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