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자금조달 절대적···초기 PE·SI계획 필수"
우정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사 "국내 바이오기업, 죽음의 계곡 넘는 투자유치 절실" 2024-11-07 05:29
“신약개발은 자금조달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예전엔 VC 자금만 바라보고 움직이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젠 PE(사모펀드) 투자 유치는 물론 SI(전략적투자자) 투자 유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 계획부터 체계적이어야 한다.”우정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지난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프레스 세미나’에서 ‘신약 개발, 죽음의 계곡 어떻게 건널까’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국내 제약사는 파이프라인 한 개 임상에 진입하는 데에만 200억 정도 든다”며 “특히 글로벌 제약사 신약 개발 성공 기준인 1조원 가량의 기회비용을 한국 기업이 감당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1조 정도 투자하면 글로벌 신약이 나오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도 아니다”면서 “1조가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