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CB 모집' 확산…유한·셀트리온 "무관하다"
"저가 CB 물량 신청 관련 문자 전송, 현금 요구하면 경찰 신고" 2024-04-12 12:34
기업을 사칭한 허위 전환사채(CB) 모집 광고가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이들 허위 모집광고는 회사의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환사채를 공급할 예정이라는 내용과 함께 링크를 통해 신청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회사를 사칭해 전환사채(CB) 신청을 받는다는 광고 유포와 관련해서 현재로서 발행 계획이 없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유한양행은 회사 공지문을 통해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없다"라며 "사칭 광고는 당사와 전혀 무관한 사항이고 유사한 허위 광고 등 거짓 광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유한양행은 해당 허위 광고와 관련해서 문의가 빗발치자 최근 공지문을 게재하고 경찰 신고 조치를 취했다.앞서 셀트리온도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