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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병원 진료공백 장기화…입점 업체들 ‘곡소리’
      식당‧카페‧편의점 등 매출 ‘급감’…급식업체·주변 상가도 ‘직격탄’ 2024-04-06 05:22
      [기획 上]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병상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진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관련 업계의 피해도 가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대형병원에 입점한 식당, 카페의 매출이 급감한 것은 물론이고 인근 소상공인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 외에도 병원식을 담당하는 단체급식 업체들과 간병인, 사설 구급차 일감도 줄었고, 이른바 ‘환자방’으로 불리는 환자 전용 고시텔도 손님이 없어 방이 텅 빈 상황이다. [편집자주]“병원에 사람 없어요. 매출 40% 감소”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약 두 달이 되면서 빅5 병원들이 잇따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입점 업체들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최근 방문한 A대학병원 지하 1층 식당가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
    • 계명대 의대 교수들 사직서…“다음주 土진료 중단”
      대구권 의대 교수들 중에는 처음 제출 2024-04-05 20:30
    • 박단 위원장 탄핵설 등 흔들리는 전공의들
      대통령 면담 후폭풍, 비대위 독단행보 비판 여론 제기 2024-04-05 12:10
      윤석열 대통령과의 갑작스러운 만남 이후 전공의 내부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특히 전공의들과 사전 합의가 되지 않은 행보였고, 만남 이후에도 전공의 회원들에게 대화 내용에 대한 공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더해 대전협 비대위 구성에 대한 문제는 물론 박 위원장에 대한 탄핵설까지 거론되는 등 내홍의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익명 성명서 “박 위원장 독단적 행동, 분노·무력·불안”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전공의 내부에 ‘대전협 박단 회장 탄핵 성명서’가 공유되기 시작했다.성명서 작성자는 “제 개인 신상을 밝힐 수 없는 점은 양해 바란다”며 “사직 전공의들 다수가 찬성한다면 그것을 명분으로 대전협 전체방에 탄핵안 발의를..
    • 한덕수 총리 “전공의와 이제 막 대화 물꼬 터”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 지키며 계속 대화 진행” 2024-04-05 10:47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는 전공의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간 첫 면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뿐 아니라 의료계 다른 분들에게도 정부는 마음과 귀를 열고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며 “서로 갈등하고 배척하기엔 우리 환자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이어 “국민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부나 전공의나 같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민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의사는 환자 없이 존재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또 “대부분의 전공의는 ..
    • 윤대통령 만난 전공의 대표 “한국의료 미래 없다”
      박단 위원장, SNS에 묵직한 메시지 게재···의견 조율 ‘실패’ 가능성 시사 2024-04-04 18:55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짧고 묵직한 메시지를 남겨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 또는 전면 백지화 등 기존 전공의 단체 주장과 관련해 의견을 좁히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단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2시간 20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전공의 처우 문제 등을 논의했다. 회의 종료 직후 대통령실은 “박단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며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과 관련, 전공의들 의견을 존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세번째 각하’
      교수, 전공의‧의대생‧수험생 이어 전공의‧의대생 등 5명 제기 2024-04-04 16:00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처분을 중단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됐다.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과 전공의‧의대생‧수험생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 각하에 이어 세 번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4일 전공의와 의대생 등 5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 입학정원 증원처분 취소소송의 집행정지를 각하했다.이로써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기된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 총 6건 중 3건이 각하되고 1건이 취하됐다.앞서 각하가 결정된 2건의 집행정지 신청은 모두 원고 적격성을 인정받지 못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지난 2일 교수들이 집행정지 신청에 “서울소재 의대 교수들의 경우 증원이 없었으므로 법률상 이익 침해가 없다”고 판..
    • 대통령-전공의 만남 성사···오늘 대통령실서 면담
      박단 비대위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 내부 논의 후 단독 참석 결정” 2024-04-04 13:15
      [서동준·이슬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박 위원장을 포함 수천명의 전공의들이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한 지 40여 일만이다. 그는 다른 전공의들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면담에 참여하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박단 위원장은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의를 거쳐 대화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려가 많겠지만, 현재 상황은 대통령 의지로 시작됐다는 게 박 위원장 입장이다. 이어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결..
    • 서울의대 교수 비대委, 윤대통령 담화 조목조목 반박
      “원인 몰이해‧본질 호도‧의료계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 오히려 사태 더 악화” 2024-04-04 12:19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이번 사태 원인에 대한 몰이해는 물론 본질에 대한 호도, 의료계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 가득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3일 저녁 ‘4월 1일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팩트 체크’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담화문 내용이 현재의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의정(醫政)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사태를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의료개혁 패키지, 재원 마련 방안 부재…허울뿐인 공약 우려”비대위는 우선 ‘정부는 4대 의료개혁 패키지에 그동안 의사들이 주장한 과제를 충실하게 담았다’는 담화문 내용에 대해 “정부 대책은 오래전부터 반복해 내놓은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맞섰다.그러면서 “대책을 마련하고도 재원..
    • 시도지사協 “전공의, 정부가 내민 손 잡아달라”
      “대화하자는 대통령 호소에 이젠 전공의들이 답할 차례” 2024-04-04 10:52
      전국 시도지사들이 4일 전공의들을 향해 “이제는 정부가 내민 손을 잡아달라”며 호소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을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개혁과 정책 방향을 정부와 함께 고민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전국 시도지사 16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포함되지 않았다.16명의 시도지사는 “두 달째 계속되는 전공의 파업 사태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으며 전국 의료 현장은 이미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면서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붕괴 직전의 의료 현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집단 사직서를 내고 파업 중인 전공의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
    • 윤대통령 ‘대화’ 제안했지만 전공의들 ‘묵묵부답’
      대전협 침묵 일관…일방적 방식에 전반적으로 회의감‧입장문 발표 가능성 2024-04-04 06:42
      의료공백 사태의 중차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 만남이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윤 대통령이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하면서 극적인 회동 여부에 의료계는 물론 정치권과 정부 모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전공의들은 별다른 반응 없이 침묵을 이어갔다.전공의들은 당장 대통령의 대화 제안에 응하기 보다는 조만간 입장문을 통해 선결조건 등을 제시한 후 정부의 수용 여부를 지켜보며 대화에 나설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공식적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집무실에 머물며 대화 제안에 대한 전공의들의 회신을 기다렸다.의료개혁 관련 주요 참모와 실무진도 오전부터 대기했지만 이날 오후까지도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어떤 전공의도 대통령실에 모습..
    • 교수 비대委 “무조건적 대화 제의는 진정성 없다”
      “의료계와 합리적 방안 도출하겠다는 약속 먼저 해달라” 2024-04-03 14:45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가 정부를 향해 “대화 전제조건으로 의료계와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겠다는 조건을 먼저 제안해달라”고 촉구했다.전의비는 3일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 대화를 제안한 것에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무조건 만나자고 한다면 대화 제의에 진정성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전의비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목표하는 의료개혁,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살리기는 지금의 전공의가 해나갈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들이 돌아올 수 없다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대화의 장(場)을 열어 전공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제언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20개 의대 비대위가 참여하는 전의비는 지난달 13일 결성한 뒤 정부에 의대 정원 2..
    • 의대교수협 “법원 각하 결정적 하자, 항소하겠다”
      “대학원 관련 규정이라며 의전원 교수는 사건과 무관하다고 판시” 2024-04-03 09:56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지난 2일 법원의 각하 결정에 대해 결정적 하자가 있다며 3일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3일 “이번 각하 결정은 33명의 신청인 중 의학전문대학원 소속 교수에 대한 판단을 전혀 하지 않은 결정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재판부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오늘(3일) 각하 결정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즉시 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의교협 측은 “재판부가 해당 소송의 신청인 33명 중 1명이 의과대학이 아닌 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이라는 점을 간과했다”고 주장했다.전의교협 측은 이번 소송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이 ‘의학전..
    • 대통령 담화와 결 다른 대통령실…醫 ‘무대응’
      尹 “굴복 않겠다” 외친 날 “대화하자” 제안…‘실망’ 분위기 지배적 2024-04-03 08:5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를 강하게 비난한 것과 달리, 대통령실은 연이틀 의료계를 향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이 같은 정부 주요 인사들의 상반된 언사가 2달간 이어지자, 의료계는 무관심으로 대응하기에 이르렀다.2000명 증원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 없이는 더 이상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의료계 내 분위기가 짙어지며, 대화의 창구는 여전히 굳게 닫혀 있다.“이제는 대통령실 안에서도 목소리 달라”대통령실은 지난 2일 오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늘 열려있다”며 대화 의사를 타진했다.앞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지난 1일 저녁 KBS에 출연해 “2000명 ..
    • 대학병원서 사라진 ‘인턴’···10명 중 9명 ‘포기’
      이달 2일 등록 마감 ‘0명’ 수두룩···대한민국 진료현장 ‘사상 초유 사태’ 발생 2024-04-03 05:39
      올해는 대학병원에서 인턴 의사를 만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의대를 졸업한 신규 의사들이 인턴 수련을 포기하면서 수련현장은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금년 1월 충원율 100%를 웃돌며 소위 ‘인턴 잔치’를 벌였던 주요 수련병원을 포함해 대부분 병원들은 새내기 의사를 끝내 고용하지 못한 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데일리메디는 인턴 임용 등록 기한인 2일 전국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했으나 대부분 공개를 거부했다. 간접적 추산은 정원의 10% 정도 예측되는 상황이다.현황을 공개한 수련병원 7곳은 모두 “1명도 등록하지 않았다”고 참담한 상황을 밝혔다. 이날 오전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 “대통령‧전공의, 조건없이 만나 대화해달라”
      의대 교수들 “대통령은 관용을 전공의는 대통령 열정 인정” 호소 2024-04-02 18:50
      의대 교수들이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 모두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 대화해달라고 호소했다.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홍보위원장(고대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이날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위원장은 우선 대통령과 전공의들 감정을 헤아렸다.그는 “1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읽고 느낀 것은 온 정성을 다해 이루고자 하는 의료개혁을 젊은이들이 알아주지 못하는데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의 감정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전공의 선생님들은 공포 및 자괴감, 허탈감, 모멸감에 이어 ‘헬조선’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라고 짐작했다.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선 이 젊은이(전공의)들 가슴에 맺힌 억울함과 울분을 헤아려달라”..
    • 인요한, 전공의에 ‘비공개 면담’ 제의
      “내가 대화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 2024-04-02 16:02
    • 전공의‧의대생 34% “전공의 안하겠다”
      사직 류옥하다씨, 1581명 동향조사···“의사 악마화에 환멸” 2024-04-02 12:15
      사직 또는 휴학한 의대생 중 34%는 향후 전공의 수련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다수는 “정부가 의사 직군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을 느낀다”고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류옥씨와 그의 동료들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전공의‧의대생 총 1581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531명(34%)이 ‘없다’고 답했다.수련 의사가 없는 이유(복수응답)로는 87.4%가 ‘정부와 여론이 의사직종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이 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또..
    • 의대생 1만3057명 ‘의대 증원 취소소송’ 제기
      교수‧전공의‧수험생‧학부모 등 이어 5번째, 적격성 인정여부 관건 2024-04-02 10:32
      의대생 1만3000여 명이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에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배분 처분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다.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지난달 30일까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학생 1만3057명이 이번 소송에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는 전체 의대생에 약 73%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소송을 제기한 이유로 “의대 증원 처분은 공공복리를 저해하고 의대생이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이 과학적 근거가 없고, 절차적‧민주적‧정치적 정당성도 없으며, 외국 사례까지 조작돼 수험생들 입시에 대혼란을 준다고 봤다.“지역의대 기초의학 수업, 지금도 서울권 거주하..
    • 교육부 “의대생, 동맹휴학 사유로는 휴학 승인 안돼”
      “3월 31일 기준 1만242명 제출, 전체 의대생 54.5% 신청” 2024-04-02 08:38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유효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전체 의대생의 54.5% 수준인 1만242명을 유지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31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한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없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3월 19일 이후 유효한 휴학 신청은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54.5%인 1만242명으로 확인됐다.교육부는 지난달 3일부터 학칙상 휴학 요건에 맞지 않는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교(20%)였다. 대학들은 휴강이나 개강 연기로 집단 유급 사태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대학들 사이에..
    • 늘어난 의대 정원 배정…‘교육 인프라 격차’ 재조명
      지역 의과대학, 해부·실습 등 전반적 시설 태부족→다시 ‘수도권行’ 우려 2024-04-02 06:06
      전국 의과대학 증원 인원이 배정된 가운데 지역의대 교육 수행 능력 등 갖가지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 늘어난 인원을 감당할 교육 인프라가 지역의대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논란이다. 결국 정원은 확대됐지만 다시 수도권에서 교육 및 실습을 받는 소위 말하는 교육 난민이 발생한다는 우려다. 또 상당수 의대가 지방에 위치했지만, 실상은 수도권에 핵심 병원을 보유해 결국 지역의대 배정 인원이 서울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최근 의료계 및 시민단체 등이 의대정원 확대 배정안에 대한 비관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유는 증원 이후 구체적인 교육계획과 수도권 쏠림 방지책의 부재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
    • 윤대통령 “통일된 안(案)” 요구…의료계 대응 촉각
      의료대란 사태 공 넘겨받아…의협 중심 ‘단일안’ 제시될지 주목 2024-04-02 05:46
      의대 교수를 비롯해 개원의, 전공의 등 의료계 직역 대표들이 물밑 소통을 넘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있다.그간 “의료계에 대표성 있는 대화 창구가 없다”며 대화에 난색을 표한 정부가 의협 대표성을 인정하고 양자 간 대화를 추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재차 대표성 문제를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차병원인 대전권 유성선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개원의, 전공의, 교수 등 의사단체가 각 분야로 나뉘어져 대화가 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조윤정 ..
    • 與 후보 “윤대통령 담화는 쇠귀에 경 읽기”
      마포을 함운경 “정치 손 떼고 공정 선거관리에만 집중” 비판 2024-04-01 15:38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망원역 유세현장에서 함운경 마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재천명한 것에 대해 그간 유연한 자세를 촉구한 여당 인사들도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담화를 들은 뒤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지난달 29일 저를 비롯한 11명의 국민의힘 체인저벨트 후보자 일동은 윤 대통령께 결자해지 차원에서 직접 나서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체인저벨트는 과거 야권 소속이었다가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바꿔 출마한 후보들 모임이다. 함 후..
    • 한동훈 위원장 “의대 증원 숫자 매몰되지 말아야”
      “다수 국민 증원 필요성 공감하지만 현 사태 조속한 해결도 바란다” 2024-04-01 14:1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국민 건강에 직결된 문제라서 숫자에 매몰될 문제가 아니”라며 2000명 증원에 대한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부산 남구 남항시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다수 국민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정부가 나서주길 바란다”며 “의사 증원은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저는, 우리 국민의힘은 증원 숫자를 포함해 정부가 폭넓게 대화하고 협의해 조속히 국민을 위한 결론을 내릴 것을 강력..
    • 의대생 필수의료 전공 ‘84%→19%’ 추락
      투비닥터, 의대생 859명 설문···“수련 않고 일반의(GP)·해외 진출” 2024-04-01 12:51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으로 전공의에 이어 교육 이수 당사자인 의대생들의 필수의료 전공 의지가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전공의 수련 과정이 불필요하다거나 해외에서 수련하고 싶다고 느끼는 의대생도 정부 정책 발표 이후 급증했다. 의대생 단체 투비닥터(대표 김경훈)은 1일 ‘정부 정책에 따른 의대생 진료과에 대한 인식 변화 연구(연구책임자 인천성모병원 외과 이준서 교수)’ 일환으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설문은 금년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의대생 859명이 참여했다. 이준서 교수는 “의대생들의 진로에 대한 인식은 앞으로 의료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정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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