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1년…상급종합병원 의사 '8796명' 감소
전공의 8861명·전문의 261명 줄어…의료진 '도미노 이탈' 현실화 2025-02-16 11:44
정부 의대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의사 수가 총 879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공의를 비롯해 이들 공백을 메우던 전임의, 교수 등 전문의 수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데일리메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47곳 의사 수는 2023년 12월 2만4336명이었으나 2024년 12월 1만5540명으로 8796명(36.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는 최소 14명에서 최대 654명으로 병원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평균 187명(36.10%)이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대 '654명' 포함 빅5 병원 감소 직격탄감소 숫자는 수도권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이 가장 컸다.서울대병원은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