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위암 증가···수술 후 '장기 생존' 관건은
서울아산병원 공충식·고창석 교수 분석, "체중·합병증·병기·절제 범위 등 5년 좌우" 2024-01-19 05:42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고창석 교수,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 사진 서울아산병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년기에 위암을 진단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위암 환자 4명 중 1명은 75세 이상이다.이 가운데 국내 의료진이 위암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분석해 최근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고창석 교수,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팀이 2·3기 위암으로 수술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체중·합병증·병기·위 절제범위가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그동안 고령 진행성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