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2034년 조기퇴치 가능성 제시
최귀선 교수팀 "HPV검사 전환·백신 90% 접종시 10년 앞당겨" 2025-09-24 11:45
현재 정책이 유지되면 자궁경부암은 오는 2044년 퇴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 전환과 백신 접종률 90% 달성시 10년 빠르게 조기 퇴치가 가능해진다.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 보건AI학과 최귀선 교수팀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전략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국내 여성 2600만명을 대상으로 2100년까지 HPV 감염과 및 자궁경부암 발생 과정을 반영한 수리모델링을 수행한 해당 연구는 세계적 의학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검진 시작 연령(20세·25세), ▲검진 간격(2·3·5년), ▲검사 종류(자궁경부세포검사·고위험 HPV 검사) 등 총 36가지 전략을 분석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