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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발골수종 치료제 임상시험 환자 ‘자동 선별’
      서울성모병원 박성수 교수 연구팀, 소프트웨어 개발…수작업 부담 완화 2026-09-02 10:42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고 2일 밝혔다. 임상연구 코디네이터(CRC)가 2주에 걸쳐 수기로 진행하던 적격성 검토를 수십 초로 대폭 줄인 게 핵심으로, 연구팀은 해당 소프트웨어의 특허 출원과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까지 완료했다.특히 이번 소프트웨어는 외부 예산이나 타 부서 지원 없이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를 중심으로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26년 4월 개발에 착수한 뒤 2개월 만에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 현재 다발골수종센터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선별에 활용 중이다.골수 형질세포가 악성으로 증식하는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
    • 인하대병원 백용수 교수 발표 ‘AI 심장나이’ 주목
      대한심장학회-유럽심장학회 공동세션 대표 연자…임상 유용성 입증 2026-09-01 10:52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6)에서 대한심장학회(KSC)와 유럽심장학회(ESC) 공동세션 대표 연자로 나서 인공지능(AI) 심전도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심혈관 건강에서 AI와 디지털 솔루션의 세계적 영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 백 교수는 ‘실제 나이를 넘어서: AI 기반 생물학적 심장나이의 다인종 교차 검증’을 발표했다.발표 내용은 10초 동안 측정한 12유도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물학적 심장나이를 추정하고, 이를 국내 대규모 임상 데이터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를 통해 검증한 결과다.그 결과, AI 심장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높게 측정된 환자군은 사망 및 심방세동 등 주요 심혈관..
    • 대한신장학회 “투석기관 숫자보다 진료역량 개선”
      “지역필수의료법 하위법령에 환자수용·응급대응 역량 반영” 제안 2026-09-01 08:08
      대한신장학회가 지역 필수의료 취약지를 평가할 때 의료기관이나 시설·장비 숫자가 아닌 분야별 실제 진료역량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한신장학회는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지역필수의료법)’ 시행규칙 제정령안에 대해 필수의료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평가체계와 지역 내 실제 진료역량 및 진료 연속성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공식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학회는 “법률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필수의료 전체를 한가지 종합지표로 평가할 경우 특정 분야의 심각한 의료공백이 다른 분야의 공급 수준에 가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기관이나 시설·장비가 지역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제공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되..
    • 대한위암학회 30주년, ‘위암 완치’ 패러다임 제시
      9월 17일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6’ 개최…과거·현재·미래 잇는 강연 풍성 2026-09-01 05:16
      대한위암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치료 성과를 돌아보고 위암 완치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대한위암학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은 ‘30년의 탁월한 성취, 위암 완치 한계에 도전하다(30 Years of Excellence: Challenging the Limits of Gastric Cancer Cure)’로 정해졌다.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위암 수술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와 위장관외과 전문 인력난 등 진료 현장의 필수의료 위기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KINGCA WEEK는 글로벌..
    • 서울아산병원, 암 치료 최신 전략 공유
      ‘혁신에서 임상 현장까지’ 주제 진행…국내외 전문가 650여명 참석 2026-08-31 17:12
      서울아산병원이 암 환자 삶의 질 향상과 환자 중심 암병원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지난 8월 28일 ‘암 심포지엄(Asan Cancer Institute Symposium, ACIS 2026)’을 서울아산병원 동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650여 명의 국내·외 의료진과 암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암 치료 발전: 혁신에서 임상 현장까지(Advancing Cancer Care: From Innovation to Bedsid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암 치료제 개발과 정밀종양학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암종별 최신 치료 전략 등 암 진료 관련 최신 지견이 폭넓게 다뤄졌다.오전 세션에서는 미국 UCLA 데이비드게펜의대 리처..
    • 피지컬 AI 의료기기…“허가 포함 전주기 관리”
      손미정 식약처 과장, 디지털의료제품 심사 방향 제시…“사후관리 강화” 2026-08-31 05:14
      “제품이 들어온 이후 규제를 마련할 수는 없다. 의료진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필요하고, 피지컬 AI에 대한 통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과 의료로봇이 결합한 피지컬 AI 의료기기 확산에 대비, 허가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규제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기존 의료기기처럼 정해진 성능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데이터와 알고리즘 변화, AI 편향, 모델 드리프트, 사이버보안 등을 제품 전주기에 걸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손미정 디지털의료제품지원총괄과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K-헬스미래추진단이 공동주최한 ‘2026 대한민국 헬스케어 포럼’에서 ‘피지컬 AI 허가·심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 “임신 12주전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전자간증·조산 위험 낮춰”
      분당차여성병원 이지연 교수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AJOG-MFM’ 게재 2026-08-30 06:41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팀이 전자간증 위험요인을 2개 이상 가진 임신부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은 복용 여부뿐 아니라 시작 시기도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신 12주 이전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면 12~20주에 시작한 경우에 비해 임신성 고혈압과 전자간증, 조산 및 일부 신생아 합병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이지연 교수는 2015~2025년, 임신 20주 이상 단태임신 가운데 전자간증 중등도 위험요인(비만, 전자간증 가족력 등)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임신부 2275명을 분석했다. 이 중 임신 12주 이전에 아스피린을 시작한 1802명과 12~20주 사이 시작한 473명을 비교하며 임신성 고혈압, 전자간증, 임신성 당뇨병, 조산..
    • “위암 국가암검진, 연령 탈피 맞춤형 위험도 평가”
      임현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현 제도 한계 지적…“헬리코박터·가족력 등 반영” 2026-08-30 06:28
      최근 위암 국가암검진 권고안이 상부위장관내시경 단독 1차 검사로 개정된 가운데 향후 검진 체계는 단순 연령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별 위험도 기반 맞춤형 전략’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최근 임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지(JDCR)에 공개한 ‘우리나라 위암 국가암검진 현황과 의의’ 논문을 통해 조기 진단에 기여해 온 위암 검진 현황을 짚어보고, 국가암검진이 직면한 한계와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2026년 개정된 위암 검진 권고안은 40세부터 74세 무증상 성인에게 2년 간격 상부위장관내시경을 단독 권고하고, 75세 이상 고령자는 전신 상태와 기대여명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검진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 “다빈치 추격 아닌 세상에 없는 수술 보조로봇”
      이창현 K-헬스미래추진단 PM “필수의료 해소 기여 ‘미켈란젤로’ 개발 추진” 2026-08-29 06:12
      “다빈치 수술로봇을 뒤쫓는 게 아니라 세상에 없는 새로운 수술로봇을 한국에서 먼저 만들겠다. 의료진 완전 대체가 아닌 집도의를 보조하면서 일부 작업 스스로 수행하는 게 목표다.”이창현 K-헬스미래추진단 PM은 데일리메디·K-헬스미래추진단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헬스케어 포럼에서 “필수의료 과제 중 하나는 수술실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국내에서는 필수의료 수술실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의료진 바로 옆에서 수술을 돕는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로봇‘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병원 수술실이 사람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는 만큼 기존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고 다양한 보조업무를 수행하려면 인간형 로봇이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정부와 산학계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 환자 iPSC·면역 미세환경 결합 ‘새 자가면역질환 모델링’
      가톨릭의대 주지현·임예리 교수팀, 환자 맞춤형 오가노이드 기반 설계 전략 제시 2026-08-29 05:52
      환자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와 질환 특이적 면역 미세환경을 결합, 자가면역질환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모델링 전략이 제시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유도만능줄기세포 응용연구소 주지현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공동 교신저자)와 임예리 교수(공동 교신저자), 이창진 연구원(제1저자) 공동연구팀은 “환자 맞춤형 질환 재현과 약물평가를 위한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설계 원칙을 정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체내 조직을 공격해 만성 염증과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세포외기질(ECM)의 경도, 혈관·상피 장벽 손상, 사이토카인 및 자가항체, 면역세포와 기질세포 간 상호작용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한다.기존 2차원 세포배..
    • 망막 사진으로 치매 판별·위험 예측 ‘AI 개발’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 “기존 치매 위험평가 도구보다 예측 성능 우수” 2026-08-28 15:04
      국내 연구진이 망막 안저 사진만으로 치매 여부를 선별하고 향후 치매 발생 위험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적용해 AI 판단 근거가 된 망막 부위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자이메드 장주영 박사, 서울의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한창호 연구조교수·의과학과 김재원 박사 공동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 수검자 3만6322명의 안저 사진 10만8008장을 활용해 치매를 선별·예측하는 A..
    • 갑상선 전절제술 후 ‘부갑상선 기능 저하’ 파악 가능
      분당서울대병원 최준영·이자경 교수 연구팀, 조기 추정 방법 개발 2026-08-28 09:12
      갑상선 전절제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이 얼마나 남을지 수술 과정부터 가늠할 방법이 제시됐다. 향후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 저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하고 보충 치료와 검사 계획을 환자별로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분당서울대병원 최준영·이자경 교수 연구팀은 바바(BABA, 양측 액와·유륜 접근법) 로봇 갑상선 전절제술 중 수술 후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조기 추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수술 중 형광조영술로 부갑상선 혈류 확인해 수술 전(前) 호르몬 수치 결합핵심은 수술 중 ‘인도시아닌그린’이라는 형광조영제를 투여하고 수술로봇 카메라로 혈류가 통하는 부갑상선 수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단순히 육안상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주변 혈관까지 잘 ..
    • 고위험 림프종 재발 방지…세포치료 연구 착수
      서울성모병원 민기준 교수팀, 29억원 규모 보건복지부 지원사업 선정 2026-08-28 08:57
      민기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혈액내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도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고위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세포치료다.총괄 연구기관인 서울성모병원이 주도하는 이번 연구는 2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1개월간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대조로 진행된다.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고영일·변자민 교수)과 울산대학교병원(조재철 교수)이 참여하며, 서울성모병원에서는 민기준 교수를 비롯해 혈액내과 엄기성·최윤석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힘을 보탠다.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항암면역치료 후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 완전관해에 도달해도 고위험군은 약..
    • “중환자실 병상·인력 등 정보, 국가 관리로 확대”
      등록 규모 10% 미만·수작업 의존…법적 근거 마련·EMR 자동연동 과제 2026-08-28 06:22
      중환자실 진료정보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국가 관리체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병상·인력·장비와 의료기관별 치료역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환자를 배분하려면 법적 근거와 재정 지원, 전자의무기록(EMR) 자동연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다음 팬데믹,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첫 발제를 맡은 장시환 대한중환자의학회 기획간사(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는 중환자실 시설·장비와 인력 수준이 의료기관마다 달라 치료 성과에도 격차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실제 2023년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62.5%에 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없었다.현재 국가 응급의료 자원정보 시스템은 중환자실 병상 수와 의료장비 보유..
    • 신장·심장·당뇨병학회 손 잡고 ‘협의체’ 시동
      가칭 ‘한국 심혈관 콩팥 대사질환 협의체’…진료모델·다학제지침 등 추진 2026-08-27 16:07
      대한신장학회와 대한심장학회, 대한당뇨병학회가 ‘한국 심혈관-콩팥-대사질환 협의체(가칭)’ 출범에 본격 나섰다. 3개 학회는 “최근 첫 실무자 회의를 열고 협의체 설립 취지와 비전, 운영체계 및 향후 공동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서로 긴밀하게 연관된 심혈관질환과 콩팥질환, 당뇨병 및 대사질환을 개별 질환이 아닌 환자 한 사람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학회가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연결해, 환자가 일관된 원칙에 따라 관리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세 학회는 향후 심혈관-콩팥-대사(CKM) 증후군에 대한 대국민 및 의료계 인식 제고와 국내 의료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
    • 혈액검사만으로 ‘대장암 조기진단’ 가능성 확인
      서울아산병원 변정식·홍승욱 교수팀, 혈액 속 DNA 활용 검사법 제안 2026-08-27 15:04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변정식(왼쪽), 홍승욱 교수.국내 의료진이 혈액을 이용한 대장암 진단검사가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변을 직접 채취하거나 검사 전(前) 장을 비우는 등 기존 검진의 불편한 과정 없이 채혈만으로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변정식·홍승욱 교수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혈액검사만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세포유리DNA 혈액진단법’ 분석결과 진단 민감도가 90.4%에 달했다고 밝혔다.세포유리DNA 혈액진단법은 혈액에 존재하는 암세포로부터 유래된 세포유리DNA 특성을 분석해 암 존재 가능성을 선별하는 검사로, 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기존 대장암 검진인 분변잠혈검사 민감도가 70~80%인..
    • 표준치료 실패 간암환자, ‘간동맥주입항암치료’ 주목
      서울성모병원 성필수 교수팀, 표적치료제 대비 반응률 6.9배 높아 2026-08-27 10:25
      1차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진행성 간암환자에게 ‘간동맥주입항암치료(HAIC)’가 기존 경구 표적항암제보다 우수한 치료 성과를 보인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실패 후 2차 치료로 HAIC를 적용한 결과, 경구 표적항암제 대비 종양 억제 효과가 크게 높았다고 밝혔다.현재 진행성 간암의 1차 표준치료인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환자의 약 30%에서만 효과를 보인다. 나머지 70% 환자를 위한 2차 치료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연구팀은 2차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 90명을 분석했다. 이 중 51명은 간동맥에 카테터를 연결해 약물을 국소 전달하는 HAIC를, 39명은 경구 표적항암제(티로신키나제억제제) 치료를 ..
    • 2형당뇨 진단 3개월내 약 복용, 사망위험 ‘69% 감소’
      강북삼성병원 장유수 교수 연구팀 “치료 빠를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아” 2026-08-27 08:02
      제2형 당뇨병 진단 직후 빠르게 약물 치료를 시작할수록 장기적인 사망 위험과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고화연 박사·정경연 박사과정·김주환 교수) 연구팀과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 제2형 당뇨병 환자 2만3452명을 대상으로 약물 치료 시점과 예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연구팀은 당화혈색소 6.5% 이상 또는 공복혈당 126mg/dL 이상으로 새롭게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성인을 치료 시점에 따라 분류해 5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진단 후 3개월 이내 약물 투여군, 6개월 이내 투여군, 12개월 이내 투여군, 12개월 이상 ..
    • 간(肝) 섬유화 심하면 부정맥 발생 위험 ‘최대 5배’
      김승현·류담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팀 “50세이상 지방간 환자 심방세동 증가” 2026-08-27 06:17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김승현 교수(왼쪽), 소화기내과 류담 교수.지방간 질환 환자에서 간(肝) 섬유화 정도가 심할수록 새로 발생하는 부정맥, 특히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0세 이상에서는 간 섬유화 정도를 나타내는 FIB-4 지수가 높은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욱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승현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류담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네덜란드 대규모 인구기반 코호트인 라이프라인즈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방간 환자 1만263명을 대상으로 간 섬유화와 향후 부정맥 발생 연관성을 분석했다. 특히 연구팀은 간 섬유화 정도를 나타내는 비침습적 지표인 FIB-4 지수와 이후 심전도 검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부정맥 발생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n..
    • 내달 2일 ‘2026 CMAAO’ 서울 총회 개최
      김택우 의협회장, 신임 회장 취임…‘의료 전문직 자율성’ 주제 진행 2026-08-27 05:12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그랜드 볼룸에서 ‘2026 CMAAO 서울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외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1개 회원국 의사회 대표들이 참석해 주요 보건의료 현안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CMAAO 제43대 회장에 취임한다. 김 회장 취임은 한국 의료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보건의료 정책 논의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총회 핵심 의제는 ‘의료 전문직 자율성’이다. 3일 심포지엄에서는 참가 의사회가 각 국가·지역 의료 전문직 자율성 현황과 주요 쟁점을 발표하고..
    • 실제 장(腸) 조직 닮은 ‘세포 배양막’ 개발
      포스텍·차의과대 연구팀 “기존 합성막 한계 극복” 2026-08-26 07:58
    • 서울성모병원, ‘2026년 양자이득 연구사업’ 선정
      서울시립대-플로우닉스 공동연구…2년 6개월간 국책 연구비 25억 지원 2026-08-25 18:3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시립대학교, ㈜플로우닉스 공동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과제는 양자알고리듬을 적용해 심혈관질환의 전산유체역학(CFD)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높이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양자컴퓨팅이 고전 컴퓨터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내는 ‘양자이득’ 조건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연구팀에는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정정임·백경민·장수연) 및 순환기내과(윤종찬·최영·승재호), 서울시립대 안도열 명예석좌교수와 ㈜플로우닉스(하호진 대표, 이규한 연구소장)가 참여한다. 연구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년 6개월 동안 25억원의 국책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기존 CT나 MRI 등..
    • 눈물 한 방울로 ‘안구질환 진단AI 플랫폼’ 구축
      나경선 여의도성모병원 교수팀, 인공지능·센서 융합 맞춤형 정밀체계 추진 2026-08-25 10:37
      눈물 한 방울로 안구표면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 개발된다.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병원장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미래도전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연구팀은 향후 5년간 총 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안과 임상과 공학 기술을 접목한 ‘안구표면질환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이번 과제는 가톨릭대학교가 주관하고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김대유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융합 연구다. 안과 영역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에 첨단 센서와 AI 기술을 결합해 진단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구상이다.안구표면질환은 단순 건조증부터 심각한 각막 손상까지 염증, 눈물막..
    • “의사 대체 아닌 보조”…수술실 들어온 피지컬 AI
      뉴로메카·로엔서지컬,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개발 등 최신 현황 공개 2026-08-25 06:08
      필수의료 인력 부족을 보완할 방안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수술보조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산업계는 의사를 대신해 수술 전 과정을 수행하는 완전 자율 로봇보다 수술기구 전달이나 조직 견인, 석션 등 보조 업무부터 점차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최근 데일리메디와 K-헬스미래추진단 공동주최로 열린 ‘2026 대한민국 헬스케어 포럼’에서는 뉴로메카와 로엔서지컬의 피지컬 AI 기반 수술보조 로봇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뉴로메카, 제조업 피지컬 AI 기술을 수술실로 확장뉴로메카는 제조업 자동화 현장에서 축적한 피지컬 AI 기술을 의료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뉴로메카 허영진 CTO는 기존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달리 최근 피지컬 AI(휴머노이드)는 주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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