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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피부과 최장수 ‘해관 오긍선 학술강연회’
      연세의대 피부과, 이달 19일 개최…스위스 Michel Gilliet 교수 특강 2026-09-09 10:17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이 국내 피부과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념 학술사업을 이어가며 염증성 피부질환의 정밀의학적 치료 전략을 공유한다.연세의료원과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은 오는 9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연세대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홀에서 제46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해관 오긍선 선생은 1917년 우리나라 최초로 피부과를 창설하고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의 첫 한국인 교장을 지낸 국내 피부과학의 선구자다.그의 선구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시작된 기념 학술강연회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발표하고 피부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해외 연자를 매년 선정·초청해 국내외 피부과..
    • 전자담배-황반변성 발병 가능성 상관관계 첫 규명
      고대안암병원 김동현 교수 “니코틴 장기 노출은 눈건강 위협” 2026-09-09 10:0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팀이 전자담배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소변 코티닌 수치가 높을수록 황반변성 발병 가능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7780명을 분석했다. 흡연력과 전자담배 사용 여부를 바탕으로 비흡연자, 과거 연초 흡연자,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로 분류하고, 각 집단의 니코틴 노출 정도와 염증 상태, 산화스트레스 수치 등을 분석했다.연구결과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니코틴 노출 수준이 현저하게 높았다. 또한 과거 연초 흡연자와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는 비흡연자보다 전신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인 hsCRP 수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n..
    • 체외수정 시 난소반응 저하 환자 ‘새 치료법’
      차병원 신지은 교수, ‘CFA 플레어 요법’ 제시…“기존 대비 주사 횟수 감소” 2026-09-09 08:38
      체외수정 시 난포가 잘 자라지 않는 ‘난소반응 저하’ 환자 주사 투여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난소자극요법 효과를 확인했다.이번 연구에는 잠실차병원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가 공동저자로, 차병원 계열 호주 시티퍼틸리티(City Fertility)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연구진이 참여했다. 체외수정 과정에서 난소 반응이 낮은 환자는 과배란 유도를 위해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해 신체적·심리적 부담이 크다. 연구팀은 주사 부담을 줄이면서 적절한 난소 자극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31~41세 난소 반응 저하 환자 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무작위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장기 지속형 ..
    • “난청 방치하면 치매·낙상 위험, 보청기 급여화 시급”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대국민 귀 건강 포럼…“경도 난청부터 조기 개입 필요” 2026-09-09 06:01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난청과 어지럼증 등 귀 질환이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치매와 낙상 등 중증 복합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국가건강검진 내 청력검사 고도화와 보청기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국가 차원 전주기적인 청각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는 이비인후과 전문가들 목소리가 한데 모였다.  대한이과학회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0년의 발자취, 100세 시대의 귀 건강’을 주제로 제60회 귀의 날 맞이 대국민 귀 건강 포럼을 열고 난청과 어지럼증의 위험성 및 최신 치료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난청과 치매 사이 연관성을 입증하는 역학·임상 데이터가 대거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는 “란셋..
    • 국제 폐암검진 기준 충족 국내 환자 ‘35% 불과’
      분당서울대병원 김연욱 교수팀, 전국 9만명 분석…“3명 중 2명 사각지대” 2026-09-09 05:46
      국내 폐암 환자 3명 중 2명은 나이와 흡연량을 중심으로 한 국제 폐암검진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특히 50~80세 여성 폐암 환자는 국제 기준 해당 비율이 2.3%에 불과, 현행 기준 밖에서도 실제 폐암 위험이 높은 사람을 가려낼 추가적인 선별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 연구팀은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활용,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폐암 진단 환자 8만9860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국가암등록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 등을 연계한 것이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국제 폐암검진 기준인 2023년 미국암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50~80세이면서 누적 흡연량이 20..
    • 동국대 의대·한의대 교수 10명 ‘기초연구사업’ 선정
      과기정통부·교육부 연구과제 진행…1년~5년간 총 26억원 연구비 확보 2026-09-08 20:17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 교수 10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총 26억 원 규모 연구비를 확보했다. 동국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도 2차 신규과제 핵심연구(기본연구A·B)’ 및 교육부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글로컬R&D지원)’ 신규 과제에 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 소속 교수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의과대학 최승임·김정요·김종완·김현종·박광락·장지은·정진용 교수와 한의과대학 이주희·한경선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교수들은 각 연구 분야에서 첨단 의학과 한의학을 접목한 기초·융합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과제별로 향후 1~5년간 총 26억..
    • 항생제 내성 병원체 위험도 ‘우선 순위’ 첫 제시
      고대안암병원 김정연·윤영경 교수팀, 국가 평가체계 구축 계기 마련 2026-09-08 16:06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윤영경 교수팀이 국내 항생제 내성 병원체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가 차원의 대응 우선 순위를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단순한 순위 산정에 그치지 않고, 향후 내성균 유행과 치료환경 변화에 따라 반복적으로 갱신 및 활용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항생제 내성은 국가마다 발생 규모와 전파 양상, 치료 여건이 달라 해외 우선 순위만으로 국내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국가 항생제 내성 감시자료와 5개 대학병원 임상자료, 문헌 근거,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서 17종의 내성 병원체를 선정했다.또한 발생률, 원내 사망률, 질병부담, 내성 증가 추세, 전파 가능성, 예방 가능성, 치료 가능성, 신규 항생제 개발 전망 등 8개 항목..
    • 영상의학회, AI시대 미래 조명…환자 자문단 출범
      임상 활용부터 번아웃까지 의료현장 변화 모색…회원 참여 프로그램 확대 2026-09-08 09:09
      대한영상의학회가 20년간 진행했던 서울 코엑스를 떠나 일산 킨텍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급변하는 의료 인공지능(AI) 환경 속에서 영상의학 미래와 환자 중심 가치를 짚어보는 대규모 학술 교류 장(場)이 마련된다.영상의학회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82차 학술대회(KCR 2026)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 대주제는 ‘Humanity Through Imaging(영상을 통한 인간성 구현)’이다.용환석 학술이사(고려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개최 장소부터 시기까지 의도와 다르게 결정되면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진짜 실력인 만큼, 지리적·시간적 변화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KCR을 증명해 ..
    • 마취통증의학과醫, 임상역량 강화…진료지침 공유
      이달 추계학술대회·정기총회 개최…장용호 차기회장 선출 2026-09-07 19:27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회장 이승구)가 지난 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년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제46차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환경과 다양한 진료’를 슬로건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개원의 및 봉직의, 전문의들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진 지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두 개 트랙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A룸에서는 척추·무릎·발목 통증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법, 척추 MRI 판독 및 통증의학과 청구의 이해, 자율신경 실조증 및 하지 저림의 다각적 원인 분석 등 실전 임상 위주 강의가 펼쳐졌다. B룸에서는 척추 C-arm 최신 지견, 하지 초음파 적용 및 관절주사 치료, 근골격계 질환 최신 치료 ..
    • 간학회 “PBC치료제 아이커보, 신속 보험등재”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 적기 놓쳐, 환자들에 기회 제공돼야” 2026-09-07 12:11
      간질환 전문가들이 희귀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환자의 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신약 ‘아이커보(엘라피브라노)’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7일 대한간학회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간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지만 희귀 간질환 PBC 영역은 정책에서 소외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은 간 안의 작은 담관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며 간경변증과 간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진행성 희귀 간질환이다.많은 환자들이 극심한 피로감과 참기 어려운 가려움증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질환 진행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실정이다.학회는 “PBC 환자들에게 더 큰 문제는 질환 자체에 대한 ..
    • 위암 수술, 원가 이하 ‘저평가 늪’…“붕괴 할수도”
      학회 “수술 코드 신설” 건의…복지부 “전체 수술수가 인상 등 보상 강화” 2026-09-07 06:06
      위암 수술이 원가 이하로 턱없이 저평가돼 있는 불합리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탓에 임상 현장 필수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기준에 멈춰 있는 행위 정의와 상대가치점수를 시급히 현실화해 고난도 위암 수술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외과계의 절박한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위암학회(이사장 이혁준 교수, 서울의대 위장관외과)를 비롯한 유관 학회들은 최근 대한위암학회 보험정책 세미나에 모여 이 같은 위암 수술의 척박한 현실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모색했다.의료현장의 가장 큰 불만은 고도화된 수술 술기와 의료진 살인적인 노동 강도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상대가치점수’에 집중됐다. 학회는 현재 위장관외과 수술이 대장 수술 등 다른 외과..
    • 산모 고령화 절대적…제왕절개 ‘36%→67%’ 급증
      의료분쟁 위험 증가·분만 인력 부당 높아지는 등 복합적 요인 작용 2026-09-05 20:05
      국내 제왕절개율이 17년 새 36%에서 67%까지 치솟았다. 산모 고령화가 증가세의 절대적인 요인으로 꼽혔지만 분만 인프라 축소와 산과 인력 부담, 의료분쟁 위험 등 진료환경 변화도 제왕절개 증가 배경으로 지목됐다.강영호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팀은 2007년~2024년 국내에서 이뤄진 출산 663만5390건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Birt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7~2024년 국내 출산 자료를 토대로 제왕절개율의 장기 변화를 살펴보고, 산모 연령과 출산 시기, 출생 세대에 따라 증가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제왕절개율은 2007년 36.4%에서 2024년 67.4%로 31%p 상승했다.제왕절개 증가에는 산모 고령화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
    • 대한영상의학회, AOCR 2026 ‘K-의료 AI’ 위상 입증
      KOL 핸즈온·네트워킹 리셉션에 13개국 의료진 참석…파일럿·협력 성과 도출 2026-09-05 05:30
      국산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대한영상의학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사’ 일환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2026)에서 국산 의료 AI 공동전시관 ‘KSR Pavilion’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45개국 1,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영상의학회는 사업 참여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국내 의료 AI 유망 기업 3사 공동 부스를 꾸렸다. 참가 기업은 유방·갑상선 초음파 AI 전문 기업 빔웍스, 급성 뇌졸중 AI 솔루션을 보유한 퍼플에이아이, 생성형 AI 기반 흉부 판독을 선보인 숨빗에이아이다. 학회는 ..
    • “소아 시신경염, 치료 6개월 뒤 대부분 시력 회복”
      서울대병원 김성준 교수팀, 31개 병원 공동 진행…“MOG 항체 양성률 70.5% 기록” 2026-09-05 04:47
      (왼쪽부터)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성준·정재호·주혜준 교수.소아 시신경염은 발병 초기 시력이 크게 떨어지더라도 치료 6개월 뒤에는 대부분 양호한 수준까지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성준·정재호·주혜준 교수팀은 국내 31개 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전향적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통해 국내 소아 환자는 서구권 소아에 비해 원인 항체인 ‘MOG 항체’ 양성률이 압도적으로 높고 ‘AQP4 항체’는 전혀 발견되지 않는 아시아인만의 독특한 면역학적 특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시신경염은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염증이 생겨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소아 시신경염은 유병률이 매우 낮아 전향적 연구도 매우 드문데다, 그동안 백인 비율이 높고 항체 검사율이 낮았던 북미 연구(PEDI..
    • 대한노쇠·내재역량학회 초대회장 원장원 교수
      특별위원회 구성, 노쇠 예방 표준모델 개발·통합돌봄 연계 등 추진 2026-09-04 19:19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대한노쇠·내재역량학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대한노쇠·내재역량학회는 노쇠와 내재역량 분야 연구 활성화와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12일 출범했다. 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 보건의학 전문가 등 3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학회 총무이사에는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 학술이사에는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 김남희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내재역량은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의미한다.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판(ICD-11)에는 ‘노화에 따른 내재역량 감소’가 진단코드(MG2A)로 포함돼 있다.학회는 부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윤태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돌봄에 활용할 수 ..
    • 성큼 다가온 피지컬 AI 시대…“의료현장 철저 준비”
      송재윤 고대안암병원 교수 “비용·책임·교육 등 과제, 의사 역할도 변화” 2026-09-04 11:49
      인공지능(AI) 의료현장 활용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피지컬 AI(Physical AI) 도입에 대비해 비용과 책임, 교육, 인프라 등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K-헬스미래추진단 공동주최로 열린 ‘2026 대한민국 헬스케어 포럼’에서 ‘의료현장 피지컬 AI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송재윤 교수는 수술실, 간호·돌봄, 재활치료, 물류 등 4개 영역에서 피지컬 AI 현황과 미래를 소개하고, 이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그는 “피지컬 AI 기술은 이미 실증 단계를 지나 상용화 초입에 와 있다. 언젠가 의료현장에 로봇이 들어올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확산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로봇 성능이 아니라 책임, 수가, 교육체계..
    • “비만은 질병인데 비급여, 환자 치료 접근성 높여야”
      학회 “단순 체중 문제 아닌 만성질환, 국가 차원 관리체계 구축 필요” 2026-09-04 11:24
      비만으로 인한 질병·사회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치료는 비급여 영역에 머물면서 필요한 환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비만을 단순 체중 문제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보고 건강보험 지원을 포함해 예방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비만학회는 3일 ICOMES 2026에서 특별 정책세션을 진행, 국내 리얼월드 연구를 기반으로 성인 비만의 질병·경제적 부담 실태를 살펴보고 정책적 과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청우 교수는 약 35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성인 20.8%가 BMI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임상적 비만(clinical obesity)’에 해당한다고 밝혔다.과체중 및 비만 환자를 포함한 국내 성인 508명을..
    • 난소암 환자 맞춤치료 ‘오가노이드 배양법’ 개발
      중앙대병원 이은주 교수팀 “기존 방법보다 오가노이드 생성량 2.75배” 2026-09-04 11:09
      환자 난소암 조직을 떼내 3차원으로 배양, 실제 환자에게 생긴 암의 특징을 그대로 살펴볼 수 ‘미니 암’이 만들어졌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재성)은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신수귀 임상강사, 박사후연구원 응오 호앙 롱(Ngo Hoang Long), 박사과정생 보 티 뚜엣 한(Vo Thi Tuyet Hanh) 연구팀이 관련 연구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종양 조직과 복수에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배양법을 확립했다. 오가노이드는 환자 종양세포를 체외에서 3차원 구조로 배양해 실제 종양 일부 특성을 재현하는 일종의 ‘미니 장기’다. 특히 환자 유래 오가노..
    • “남성호르몬·비타민D 동시 결핍, 고관절 골밀도 저하”
      가톨릭의대 배웅진·이동섭 교수팀 “두 수치 점검하고 통합관리 중요” 2026-09-04 10:58
      남성호르몬과 비타민 D가 동시에 결핍될 경우 고관절 골밀도 저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 갱년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 수치를 함께 점검하고 관리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동섭 교수팀은 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남성 557명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여성은 완경 후 에스트로겐 급감에 따른 골다공증 위험이 널리 알려져 관리가 비교적 활발하지만, 남성은 갱년기 호르몬 저하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여전히 부족하다.실제 60세 이상 남성의 골감소증 유병률은 50% 수준으로 여성과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남성호르몬 저하증 진단을 받은 ..
    • 스텐트 후 항혈소판치료, 이중요법 ‘허혈 50% 감소’
      세브란스병원 김병극·이승준·이용준 교수팀, 단독요법은 출혈 줄여 2026-09-04 10:42
      (왼쪽부터)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이승준, 이용준 교수.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고위험 환자의 장기 항혈소판치료에서 허혈 및 출혈 위험을 함께 고려한 환자별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이승준, 이용준 교수팀은 약물용출스텐트 삽입 1년 후에도 허혈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과 연장 이중항혈소판요법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 전체 임상사건 발생은 두 전략이 비슷했지만, 연장 이중항혈소판요법은 사망·심근경색 등 허혈성 사건을 절반 이하로 줄인 반면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은 출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게재’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9일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
    • 한국 성인 10명 중 4명 ‘비만’…남성 50% 넘어
      대한비만학회, ‘2026 비만 팩트시트’ 공개…30·40대男 증가세 뚜렷 2026-09-03 18:24
      국내 성인 10명 중 4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절반 이상이 비만에 해당했으며 30~4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대한비만학회는 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COM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Obesity Fact Sheet 2026(2026 비만 팩트시트)’을 공개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39.2%로 전년도 38.4%보다 소폭 상승했다.특히 남성 비만 유병률은 2015년 40.7%에서 2024년 51.1%로 10%p 이상 증가했다.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24.5%에서 27.7%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별로는 30~40대 남성 비만 문제가 두드러졌다. 특히 ..
    • “의료AI, 환자 상태 넘어 변화 과정까지 학습”
      분당서울대병원 양은주 교수팀, 새로운 접근법 ‘CRTC’ 제시 2026-09-03 14:27
      의료 인공지능(AI) 개발 과정에서 알고리즘 정확도 경쟁을 넘어 ‘무엇을 학습시킬 것인가’에 주목한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팀은 의료AI가 ‘환자가 왜, 어떻게 그 상태에 이르렀는지’까지 학습하도록 하는 ‘임상 현실 번역-구성(CRTC)’ 방법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정승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현재 의료AI는 기능 평가 점수처럼 특정 시점의 환자 상태를 하나의 결괏값으로 단순화한 데이터를 주로 학습한다. 그러나 이런 데이터만으로는 환자가 해당 상태에 이르게 된 원인이나 과정 등 복잡한 임상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이 제시한 CRTC는 환자를 관찰해 기능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 빛으로 움직이는 미세바늘…원격 주사 시스템 개발
      국립부경대 연구팀…스마트 축산 가능성 제시 2026-09-03 08:18
    • 항응고제 새 근거…뇌졸중 중간위험 심방세동에 효과
      세브란스병원 정보영·유희태·김대훈 교수 “전신색전증 등 발생 위험 90% 감소” 2026-09-03 05:26
      뇌졸중 위험이 중간 수준인 심방세동 환자에서도 항응고제 치료가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발생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동안 이들 환자는 항응고제 투여에 따른 출혈 우려와 임상 근거 부족으로 적극적인 치료 대상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지만, 이번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정보영·유희태·김대훈 교수 연구팀이 중간위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항응고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치료군에서 주요 임상 사건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질환으로 심장 내부에 혈전이 만들어질 수 있다.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위험 환자에게는 항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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