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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ST 공동연구팀, 인간처럼 감정 읽는 AI 기술 개발
      감정 급격히 변화하는 ‘변곡점’ 통해 전체 감정 흐름 파악 2026-04-20 09:15
    • 심장학 미래 제시 ‘인공지능’…심전도·CT 새 패러다임
      ACC Asia, AI 연계 심혈관질환 진단·웨어러블·EMR 조명 등 관심 집중 2026-04-20 05:32
      인공지능(AI)이 심장학의 보조 기술을 넘어 진료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심혈관 분야 대표 학회에서  AI 기반 진단과 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주요 의제로 다뤄 눈길을 끈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ACC Asia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전자의무기록(EMR), 규제 관련 내용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첫 날에는 심근경색 세션에서 AI 심전도 활용을 다루고, 보험 이슈(Insurance Issues)에서는 진단보조 AI의 임상 적용·급여 현실·디지털헬스 규제·국산 의료기기 개발 과제를 짚었다.구체적으로 ‘심장분야 의료기기 및..
    • “ACC ASIA 개최, 대한심장학회 글로벌 위상 제고”
      최의근 학술이사 “한국 심장학, AI 접목 미래 방향성 제시 등 역량 인정” 2026-04-19 06:06
      “ACC ASIA 2026이 다시 한 번 한국에서 열린 것은 단순 국제 학술교류를 넘어 우리 심장학 위상과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인공지능(AI)까지 본격적으로 접목되면서 한국 심장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 상징적 무대가 됐다.”최의근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주에서 열린 2026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ACC Asia 2026’에서 이같이 말했다.ACC Asia 2026, 세계 최고 권위 미국심장학회(ACC)와 공동 개최 이번 대한심장학회 ‘ACC Asia 2026’은 세계 최고 권위 미국심장학회(ACC)와 공동 개최돼 한국 심장학계의 국제적 위상과 향후 산업·정책 과제를 함께 ..
    • 학술대회 장소 급감…의료 학술 인프라 고사 위기
      개원의학회, 호텔 대관 중단·비용 폭등 직격탄…전용센터 등 모색 필요 2026-04-18 06:12
      대한민국 의학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터널을 지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국내 학술대회는 이제 단순한 내부 행사를 넘어 수천 명의 해외 석학들이 모이는 ‘국제 학술대회’로 격상됐으며,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이른바 ‘K-의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위상 뒤에 가려진 인프라 현실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학술대회의 성지(聖地)로 불리던 주요 거점 호텔들은 사라졌고, 남아있는 시설의 대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주요 의사회 학술대회 섭외난은 물론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학회마저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직된 규제 잣대까지 더해지며 학술 활동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의학계가 직면한 학술대회 인프라 난제를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의학 발전을 위한 대안을..
    • 환인정신의학상, 서울의대 명우재·한림의대 김혜원 교수
      환인제약·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공동 제정, 학술상·젊은의학자상 수상 2026-04-17 21:50
      환인제약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해 운영 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올해로 28회를 맞아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학술상은 서울의대 명우재 교수, 젊은의학자상은 한림의대 김혜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환인제약은 1999년부터 국내 정신의학 분야 학술과 저술 및 사회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인정신의학상을 시상, 정신의학분야 학술 연구 의욕 고취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 대한임상약리학회장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가톨릭의대 교수 출신 NIH·글로벌제약사 경력…한일 공동심포지엄 개최 2026-04-17 18:19
      대한임상약리학회는 지난 4월 15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 및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를 선출했다.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임상약리학 전문가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 임상약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은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문한림 신임 회장은 가톨릭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출발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거쳐 사노피와 GSK에서 아시아‧태평양 항암제 임상개발을 총괄한 산학을 아우르는 전문가다. 2021년 창업한 메디라마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전략과 임상관리, 사업개발을 지원하는‘ABCD 플랫폼’을 운영하며 산업계와의 긴밀한 접점을 유지해 왔다.문한림 회..
    • 사회가 의사를 어떻게 육성했는지 돌아보는 전환점
      홍경순 한림의대 교수 “의정사태를 정치적 대립 산물로만 볼게 아니다” 2026-04-16 16:49
      지난 2024년 발생한 의정사태가 한국 의료체계 취약성을 넘어 의학교육 근간을 흔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공의 이탈과 의대생 수업 중단 사태는 단순한 행정적 혼란을 넘어 예비의사들 전문직 정체성 형성에 깊은 상흔을 남겼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성찰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홍경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는 대한내과학회지를 통해 의정사태 이후 의학교육 현장이 마주한 위기와 향후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이번 사태를 정치적 대립의 산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동안 우리 사회가 의사를 어떻게 길러왔는지 되돌아보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홍 교수 분석에 따르면 기존 의학교육은 시험 성적이나 지식 습득 등 측정 가능한 영역에..
    • 자폐아 부모 3명 중 1명 ‘정신건강 문제’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 “부모 정신적 어려움 등 가족 중심 지원책 필요” 2026-04-16 15:45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 세 명 중 한 명은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일반 성인의 정신질환 유병률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16일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부모 정신적 어려움은 단순히 양육 부담에 그치지 않으며, 가족 내 공유될 수 있는 신경 발달적 특성과 연관돼 있어 가족 중심적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그들의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심리학적 평가를 실시했으며, 부모 정신건강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부모 중 29.1%가 우울증을 비롯해 불안, 외상 후 스트레..
    • 산부인과학회 “HPV DNA검사, 국가검진 포함”
      이달 22일 정책토론회 개최…“자궁경부암 퇴치 가능” 2026-04-16 09:50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를 위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DNA 검사를 국가검진에 도입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남인순 의원은 오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주관으로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를 위한 국가검진 체계 전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HPV(인유두종바이러스) DNA 검사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발병 원인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고성능 검사법이다. 기존의 세포검사(Pap 검사)가 암세포 변형을 확인한다면 HPV 검사는 그 이전 단계인 바이러스 존재 자체를 찾아내 훨씬 앞선 시점에 위험을 감지한다.현재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 주기 마다 자궁경부세..
    • 국가 치매정책 지표 ‘5년 지역사회 유지율’
      중앙치매센터-치매학회, 환자 78만명 분석…“장기요양시설 등 비입원율” 2026-04-16 09:15
      치매 환자 ‘5년 지역사회 유지율’이 향후 우리나라 치매관리정책의 실제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얼마나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국립중앙의료원 고임석 중앙치매센터장은 최근 대한치매학회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구를 발표했다. ‘5년 지역사회 유지율’은 치매 진단 후 5년 동안 환자가 장기요양시설이나 노인요양병원에 장기간 입소·입원하지 않고 지역사회 기반 비공식 돌봄을 유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단순한 유병률이나 발생률과 달리, 치매 환자와 가족이 실제로 지역사회 안에서 얼마나 오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 중심..
    • “유방암 치료, 먹는 약도 주사제와 효과 비슷”
      서울아산병원 김성배 교수팀, ‘경구용 파클리탁셀’ 임상 3상 결과 공개 2026-04-15 16:28
      국내 연구진이 경구용 항암제도 주사제와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은 “종양내과 김성배·정혜현 교수팀이 HER2 음성 재발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시험 3상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결과, 경구용 ‘파클리탁셀(DHP107)’이 기존에 매주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과 비교했을 때 무진행 및 전체 생존기간 등 수명을 연장하는 효능 면에서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주사제 투여 시 빈번했던 말초신경병증·과민반응, 경구 복용 환자에서는 현저히 적어”특히 주사제 투여 시 빈번했던 말초신경병증과 과민반응이 경구 복용 환자에서는 현저히 낮은 비율로 나타나 안전성도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다국적 임상 3상을 바탕으로 경구용 파클리..
    • 폐암수술 14년새 3배↑…‘최소 침습·폐 보존’ 대세
      삼성서울병원 박성용 교수팀, 12만건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2026-04-15 12:03
      국내 폐암 수술 건수가 지난 14년 간 3배 이상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며, 수술기법 발전으로 환자들의 생존율과 회복 속도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용·박준범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 함명일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단위 청구 데이터 12만4334건을 분석한 결과를 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여성 및 고령환자 수술 비중 대폭 확대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간 폐암 수술 건수는 2010년 4557건에서 2023년 1만4184건으로 연평균 8.86%씩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술 증가는 인구 고령화와 저선량 흉부 CT(LDCT)를 이용한 조기 검진 ..
    • “유방암 2차 치료, 환자 접근성 개선 시급”
      손주혁 교수 “적용 가능 옵션 제한적, 유전자 변이 기반 치료 필요” 2026-04-15 10:08
      전이성 유방암은 1차 표준치료 이후 내성으로 인한 질병 진행을 경험하는 환자가 적지 않지만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환자에 적용 가능한 2차 치료 옵션은 여전히 제한적이다.특히 국내 유방암 환자의 경우 서구에 비해 폐경 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2차 치료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내분비요법 기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미충족수요가 지속되고 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를 연자로 초청, ‘유방암 정밀 치료 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손 교수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치료 전략 및 미충족수요, 티루캡의 임상적 의미, 국내 환자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HR+/HER2- 전이성 유방암, 폐경 전(前) 환자 포함 미충족수요 여전”손주혁 교수는 “HR+/H..
    • 홍합처럼 ‘착’ 붙는다…위암 원인균 잡는 나노입자 개발
      부산대학교 제약학과 유진욱 교수 연구팀 2026-04-15 06:46
    • 뇌경색 재발 방지 ‘혈전 예방제·위장약’ 오히려 위험
      중앙대병원 박광열 교수팀, 신규 허혈성 뇌졸중 환자 6만5180명 선별 분석 2026-04-15 05:57
      뇌경색 환자 재발을 막기 위해 핵심적인 약제로 사용되는 항혈소판제인 클로피도그렐을 복용하면서 위장관 보호제(PPI, P-CAB)를 함께 사용하면 오히려 뇌경색 재발과 심혈관 사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P-CAB까지 포함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흔히 처방되는 약물 조합에서 위험 증가가 확인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재성)은 신경과 박광열 교수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은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이 같은 연구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약 5140만 명 중 신규 허혈성 뇌졸중 환자 6만5180명을 선별한 뒤 클로피도그렐 단독군..
    • 내달 30일 ‘제5회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
      대한정형외과학회 컴퓨터수술학회,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개최 2026-04-14 18:58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회장 이한준)는 5월 30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부민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을 정형외과 진료에 접목해 보다 정밀한 수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이한준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회장과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5개 세션이 진행된다.미국 스웨디시 정형외과 연구소 션 투미 박사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HSS 카렌버그 신시아 교수, 태국 탐마삿대학교 나타폴 탐마초트 교수, 일본 타치바나병원 코지마 다케시 부원장 등이 연자로 나선다.이한준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정리하고 우리나라 인..
    •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당뇨병…‘췌장암’ 경고 신호
      연세의대 연구팀,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 억제 단백질 발생 기전 최초 규명 2026-04-14 15:29
      체중 증가나 식습관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할 근거가 생겼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어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준성 교수 공동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에게 당뇨병이 흔히 동반되는 원인을 새롭게 찾아냈다.췌장암 세포의 ‘Wnt5a 단백질’, 인슐린 분비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 유발 췌장암 세포가 뿜어내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췌장암과 당뇨병 인과관계는 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고혈당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
    • 신장학회, 투석 소모품 절약 캠페인 전개
      중동사태 전제적 대응체계 가동…대체 치료 전략 검토 제안 2026-04-14 11:40
      중동지역 군사 충돌 위기 속에 국내 투석치료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가 ‘의료자원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현재 의료용 필수 자재의 수급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혈액투석에 필수적인 필터, 라인, 소독제 등의 원료인 나프타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학회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진에게는 투석 준비 및 처치 과정에서 소모품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고, 의료기관별 재고를 상시 점검해 특정 품목이 과도하게 소모되지 않도록 권고했다. 또한 특정 약제나 재료 수급이 불안정할 경우 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성이 검증된 대체 치료 전략을 검토하도..
    • 외과학회 “의료분쟁조정법, 외과계 붕괴 가속”
      “진료현장 특수성 미반영, 의료인에게 일방적 법적·경제적 부담 전가” 2026-04-13 16:02
      대한외과학회가 최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필수의료 핵심인 외과 진료환경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대한외과학회는 13일 “이번 개정안이 수술이라는 고도의 침습적 행위를 수행하는 외과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인에게만 일방적인 법적·경제적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외과 의료 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독소 조항의 전면 수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과학회는 먼저 ‘7일 이내 사고 설명의무’ 규정이 외과 진료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외과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 인과관계는 단기간에 규명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7일이라는 짧은 기한을 설정하는 것은 의료진에게 불완전한 설명을 강요하고 결..
    • 치매 치료 패러다임 변화 절실…“상담료·MRI 급여”
      박기형 학회 이사장 “1시간 설명해도 보상 전무, 암환자 수준 지원 필요” 2026-04-13 11:43
      대한치매학회가 치매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질병조절치료제(DMT)의 본격적인 도입 확대를 앞두고, 현행 의료체계 한계를 지적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수가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고가 신약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필수적인 교육 상담료 신설과 부작용 모니터링을 위한 MRI 검사 급여화가 향후 치매 치료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박기형 대한치매학회 신임 이사장(가천대 길병원 신경과)은 지난 11일 열린 2026년 춘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레카네맙 등 신약 도입 1주년을 맞이해 축적된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인 ‘Joy-ALZ’ 레지스트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인에게 확인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제는..
    • 응급의학회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긍정적”
      “사업 성과 바탕으로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 촉구 2026-04-10 17:00
      대한응급의학회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해당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법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4월 9일부터 이틀간 응급의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범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시범사업 시행 한 달여 만에 해당 지역에서 소위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이는 지역 내 의료인력과 자원의 한계를 민간 창의와 공공 협력, 그리고 전문가 의견에 대한 존중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학회는 최근 발생..
    • 어린이 알레르기비염 ‘증가세’…원인 ‘환경 변화’
      대한소아알레르기학회, 천식 발병 정체 흐름…“맞춤치료 화두” 2026-04-10 13:19
      국내 소아 알레르기 질환 양상이 지난 30년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알레르기비염의 가파른 증가세와 천식 정체 현상을 가른 핵심 원인으로 ‘환경 변화’가 지목됐다.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설인숙 홍보간사(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는 10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소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추이와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국내 소아 알레르기 질환 장기 추세 분석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알레르기 비염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천식은 감소하거나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지난 30년 전 20%에 그쳤던 유병률은 최근 조사에서 40%까지 늘어난 상황이며 연령군에 따라 상반된 변화가 나..
    • 햇빛·공기로 의약품 제조…화학합성 난제 해결
      카이스트 한상우 교수팀, 두 종류 촉매 기반 ‘친환경 합성기술’ 개발 2026-04-10 12:13
      의약품 원료를 더 저렴하고 깨끗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카이스트는 화학과 한상우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서로 다른 두 종류 촉매를 결합해 빛과 공기만으로 작동하는 친환경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의약품을 만드는 화학 공정에서 촉매는 생산 속도와 비용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정밀하지만 버려야 하는 촉매’와 ‘재사용 가능한 촉매’ 사이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연구팀은 두 촉매가 함께 작동토록 구현해서 기존에는 어려웠던 반응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하나는 고체 상태에서 작동하는 은(Ag) 기반 촉매이고, 다른 하나는 용액 속에서 작용하는 유기 광촉매 DDQ(빛을 받아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 통과 임박…“현장 괴리”
      마취과·내과·신경과학회 반대…“중과실 기준 모호·형사면책 협소” 비판 2026-04-10 11:41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의료계 학회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필수의료 보호와 사법 리스크 완화라는 입법 취지에는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중대한 과실 기준의 모호성, 임상 현실과의 괴리, 형사특례 요건 구조, 책임보험 중심의 부담 체계 등이 오히려 현장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응급·중증 상황에서 사후 기준으로 진료를 평가하는 구조가 필수의료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형사특례 요건 구조와 임상 현실 간 괴리를 중심으로 비판을 제기했다.마취통증의학회는 “필수의료 현장의 실제 진료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인에게 과도한 요건을 부과하고 있으며 형사법 및 민법 기본 원리와 긴장 관계에 놓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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