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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글로벌 임상종양학회, 6월 싱가포르 개최
      ‘ASCO Breakthrough 2026’ 지역 특화된 최신 癌치료 경향 발표 2026-04-29 13:33
      종양학 분야 글로벌 연구 성과를 아시아지역 임상환경과 환자 특성에 맞춰 해석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ASCO 브레이크스루(ASCO Breakthrough 2026)’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싱가포르종양학회(SSO)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암 연구자와 임상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온·오프라인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참석과 온라인 참여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 연구자들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지식 ..
    • 비만치료제 열풍…GLP-1 장기투여시 ‘부작용’ 촉각
      서울대 백선하·분당차 노종렬 교수팀 “단순 체중 감량 넘어 ‘전신 대사 불안정’ 유발” 2026-04-29 12:25
      (왼쪽부터)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분당차병원 노종렬 교수, 로그싱크 이재왕 연구원, 서울대 유지현 박사과정생.국내 의료진이 비만치료제 GLP-1를 장기 투여할 경우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전신 대사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기전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 원인으로 약물 투여로 인한 영양 제한 상태에서 단백질과 미량영양소 등 체내 항산화 방어 자원이 고갈되며 발생하는 ‘산화 환원 대사 병목현상(Redox Bottleneck)’을 지목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순한 체중 측정을 넘어 환자 근육량 변화와 필수 영양·대사 지표를 정기적으로 추적하는 체계적인 영양 모니터링 기반 통합적 임상 관리 전략을 제안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 은평성모병원 홍재택 교수 ‘뼈 재생 촉진 플랫폼’ 개발
      바이오글래스 표면 PMB 코팅 적용…척추이식 등 임플란트 활용 기대 2026-04-29 11:19
      국내 연구진이 뼈 재생을 위한 생체재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며 골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홍재택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전흥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골 조직 재생을 획기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생체활성 유리 표면 기능을 극대화해 세포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얻은 성과로 이번 연구 핵심은 생체활성 유리(Bioglass) 표면에 인산기를 도입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인 PMB를 코팅한 것이다.기존 사용되던 13-93 바이오글래스는 체액과 접촉 시 수산화탄산아파타이트(HCA) 층을 형성하며 자연 골 조직과 유사한 구조를 만들어내는 장점..
    • “혈액 속 엑소좀 단백질로 대장암 조기진단 가능”
      연세암병원 김한상 교수팀, 환자 엑소좀 단백질 분석 통해 ‘진단 바이오마커’ 규명 2026-04-29 10:55
      대장암 환자 혈액과 조직에서 분리한 엑소좀 단백질을 분석해 대장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규명됐다. 이를 활용한 진단 검사 정확도가 90% 이상이다. 연세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 의대 서유라 대학원생 연구팀은 코넬의대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223명의 임상 검체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혈액 샘플 90명과 수술 조직 샘플 50명을 포함해, 종양조직과 비종양성 대장조직, 수술 전후 혈액으로부터 엑소좀을 분리·추출하고 단백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종양조직 유래 엑소좀에서는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 745종을 확인했고,..
    • 고령화시대 국가예방접종…‘고효능 백신 도입論’
      영유아 넘어 ‘생애 전주기’ 필요성 제기…질병청 “제도 반영 노력” 2026-04-28 09:48
      초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국가예방접종(NIP)의 패러다임을 기존 영유아 중심에서 ‘생애 전주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감염병 취약층이 영유아에서 고령층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NIP는 여전히 영유아 중심 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생애 전주기 예방접종 전환 논의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이개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고령화 시대 생애 전주기 예방접종’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국가예방접종 현주소를 진단,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패널 토론은 정희진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노영준 미래소비자행동 사무국장,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 감염내과 교수, 하진 질병청 예방접종정책 과장 등이 참여했다.&..
    • 양방향 척추내시경 가치평가 ‘회복·비용’ 이점
      보건의료연구원, 추간판 탈출증·협착증 대상 평가…“고령층 편익 더 커” 2026-04-27 13:14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에 대해 전통적 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와 회복 측면 이점을 인정하는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내놓으면서, 해당 수술법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됐다.특히 다기관 무작위 비교임상연구와 비용효과성 평가를 함께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기존 임상 활용 흐름에 근거를 더하며 수술 선택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단장 허대석, 이하 PACEN)은 27일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 전통적 수술과 효과는 유사하면서 상처 회복이 빨라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적 가치평가는 PACEN이 지원한‘요..
    • 외과 이어 응급의학회도 ‘책임지도전문의협의회’ 출범
      표준화·고도화된 수련체계 구축 목적…‘전문의 양성’ 질적 제고 이정표 2026-04-27 05:39
      대한응급의학회가 전공의 수련과 관련해서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기구인 ‘책임지도전문의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응급의료 백년대계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필수의료 위기 속에서 단순한 인력 양성을 넘어 표준화되고 고도화된 수련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학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 현장에서 책임지도전문의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발족식은 학회 내 수련질향상위원회, 수련위원회, 교육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수련병원 책임지도전문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 속에 진행됐다.수련 교육 전문성 강화 결단…국내 두번째 협의체 ‘가동’이번 협의회 발족은 국내 의료계에서 대한외과학회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응급의학계가..
    • 이명 재훈련치료, 첫 1년 ‘성별·나이’ 예후 결정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교수팀, 환자 1269명 2년 추적관찰 2026-04-26 06:50
      외부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귀나 머릿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이명은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환자마다 치료 반응이 상이해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찬미 임상강사)이 대규모 환자 추적 관찰을 통해 이명 재훈련치료 핵심 예후 인자를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치료 시작 후 첫 1년 집중 관리…초기 3개월 ‘골든타임’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명재훈련치료를 받은 환자 1269명을 대상으로 치료 시작 후 3개월부터 2년까지 경과를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명으로 인한 불편함과 생활 방해 정도가 가장 크게 감소하는 시점은..
    • 필수의료 의사 형사처벌 가늠자 ‘12대 중과실’
      부담 완화 의료분쟁법 국회 통과…“오히려 의사들 옥죈다” 거부감 2026-04-26 06:32
      고위험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진 형사책임 부담을 완화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이 산고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정작 의료현장에서는 기대 보다 우려가 큰 모습이다.정부는 이번 법안이 의료사고 분쟁 시 필수의료 의사들 사법리스크를 줄여줄 것으로 공언한 반면 당사자인 의사들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의료계와 정부의 엇갈린 반응은 지난 24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났다.대한응급의학회 최상천 법제이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는 정책 세션 발제나로 나서 바로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해당 법안은 표면적으로만 보면 필수의료 의사들의 형사책임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면을 들여다 보면 오히려 의사들을 옥죄는 상..
    • “1형 당뇨병 췌장장애 등록 시행, 후속 지원방안 과제”
      김종화 당뇨병학회 보험이사 “연속혈당측정기·인슐린 펌프 확대 등 실질적 필요” 2026-04-25 06:26
      췌장 기능 저하로 혈당 조절에 중대한 어려움을 겪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이 ‘췌장장애’로 장애인 등록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제도 안착을 위한 후속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김종화 대한당뇨병학회 보험이사(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진료과장)는 지난 24일 대한당뇨병학회 기자간담회에서 “7월부터 췌장장애에 의한 장애인 등록이 가능해진다”며 “다만 현재 췌장장애 환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특별한 조치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췌장장애는 기존 15개 장애 유형에 새롭게 추가되는 16번째 장애 유형이다. 1형 당뇨병 환자들은 평생 인슐린 치료와 혈당 관리를 필요로 함에도 장애 등록 대상에서는 제외돼 있어 의료비 부담과 일상생활 제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김..
    • 항암제 ‘두 얼굴 단백질’ 규명…내성 극복 실마리​
      카이스트 공동연구팀, ZAK 단백질 주목…백혈병 환자 유래 암세포 분석 2026-04-25 05:43
      항암제가 암세포를 죽이는 진짜 이유가 밝혀져서 주목된다. 표적항암제가 단순히 암 단백질을 막는 것이 아니라 세포 내부 ‘단백질 공장’을 멈춰 세우고 스스로 죽게 만든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자멸 과정을 더 강하게 유도하면 약이 잘 듣지 않던 암세포도 다시 죽일 수 있어,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두 얼굴의 단백질’이 약물 내성 환자 치료의 돌파구로 작용될 수 있다.카이스트는 최근 생명과학과 임정훈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송현)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 UNIST(총장 박종래) 김홍태 교수 공동연구팀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의 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조혈모세포에 유전적 이상이 생겨 ‘BCR::ABL1’이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만들..
    • “수면장애 있으면 치매·파킨슨병 발병 위험 높다”
      세브란스병원 이필휴 교수 연구팀, UK 바이오뱅크 자료 토대 대규모 장기분석 2026-04-24 10:02
      수면장애 같은 수면 관련 행동 특성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태원 강사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인공지능융합대학 정다은 연구원 연구팀은 “수면 관련 행동 특성이 신경퇴행성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질환 예측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질환은 발병 이후 회복이 어려운 대표적 퇴행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은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회복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즉, 수면은 뇌의 야간 정비 시간이다. 최근 수면장애가 뇌 보호 기능을 무너뜨려 ..
    • 안과학회 “의료기사법 개정안, 환자 생명 위협”
      의협·치협 등 주요 단체 연대 움직임…“면허체계 붕괴에 현장 안전체계까지 무너뜨려” 2026-04-24 05:51
      대한안과학회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학회는 이번 개정안이 수십 년간 유지된 보건의료 현장 안전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입법 철회를 촉구했다.특히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넘어 각 학회들까지 반대 의견을 연이어 표명하면서 의료기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연대 가시화까지 점쳐지고 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의료기관 외부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의료행위를 통제할 수 없게 되며, 이는 곧 환자 안전 공백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처방 중심 업무 확대, 의료 현장 혼란 가중 우려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
    • 대한디지털헬스학회, ‘AI 의료혁신’ 학술대회
      6월 12일 차바이오컴플렉스 개최, ‘인공지능 활용 전략’ 모색 2026-04-23 09:24
      대한디지털헬스학회(이사장 김현정)는 오는 6월 12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AI, 생애주기 의료 혁신 이끈다’를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AI)이 의료 전(全) 생애주기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내 디지털 헬스 생태계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플래너리 세션에서는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기반 정책 방향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및 AI 활용 전략이 논의되며, 의료 정책과 산업 방향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현정 이사장은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 서울성모병원, ‘K-척추내시경’ 글로벌 국책과제 선정
      김진성 교수팀, 해외 의학회 연계 KOL 확산 사업 진행…2억5000만원 지원 2026-04-23 05:1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해외 의학회 연계 KOL(Key Opinion Leader) 확산 사업’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 신뢰도 제고와 해외 의료진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며, 총 2억 5,000만 원 예산이 지원되는 신설 국책 사업이다.이번 선정은 지난 2024년 북미척추학회(NASS)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에 기인한다. 당시 김 교수팀은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Korea SpineTech Pavilion’을 운영하며 NASS 역사상 최초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Unilateral Biportal Endoscopy)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nb..
    • 산부인과-정부 ‘HPV DNA검사 국가검진’ 입장차
      학회·대한부인종양학회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 政 “비용·효과성 등 신중” 2026-04-22 15:56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를 위한 방안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검사를 국가암검진에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가 비용·수검율 효과성 측면에서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남인순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주관한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를 위한 국가검진체계 전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2년 주기 자궁경부 세포검사(Pap)를 중심으로 국가암검진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으로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진행되는 특성을 가진 질환이다. 이에 산부인과학회·부인종양학회는 “HPV 검사를 국가검진에 도입해 검진 정확도를 높이면서 검사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
    • 상급종병 최적화 ‘자문형 완화의료 모델’ 정립
      고대구로병원 이유정·최윤선 교수팀 “단기간 개입 효과 확인” 2026-04-22 10:21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최윤선 교수가 상급종합병원에 최적화된 자문형 완화의료 모델을 정립하고, 임상적 효과를 입증했다.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학제 팀이 주치의와 협력해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통합적으로 완화하는 의료서비스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의뢰시점이 늦어 이용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고, 기관마다 서비스 구성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어 효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한 연구가 제한적인 실정이다.이에 연구팀은 상급종합병원에 최적화된 생애말기 돌봄 모델인 K-HOPE(Korea Holistic Optimized Palliative care for End-of-life)를 정립하고, 말기암 환자 84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수행했다..
    • 뉴스위크 암 세계 3위 ‘삼성’…연구 성적 ‘처참’
      네이처 인덱스 평가, 200위 밖 추정…서울대 67위·아산 71위·연대 119위 2026-04-22 06:30
      삼성서울병원이 근래 뉴스위크(Newsweek) 암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세계 3위이자 종합병원 1위에 올랐지만 학술적 권위를 상징하는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에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공개된 지표에서 국내 주요 병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삼성서울병원만 자취를 감추면서 의학 근간인 기초의학 연구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공개된 ‘네이처 인덱스 2026 암 : 선도적인 200대 의료기관(Nature Index 2026 Cancer: Leading 200 healthcare institutions)’ 평가에서 서울대병원은 국내 1위이자 세계 67위에 올랐다. 네이처 인덱스는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기관별..
    • 서울성모병원, 간암 최적 치료 ‘멀티모달 AI’ 착수
      한지원 교수팀, 개발 국책연구과제 선정…영상·병리 등 통합 예후 예측 2026-04-21 11:3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HCC) 환자 예후를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 과제로 선정돼 5년간 최대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할 만큼 예후가 불량한 질환으로 최근 면역항암치료가 도입됐으나 객관적 반응률은 여전히 30%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사전에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모델이 부족해 진료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한지원 교수팀은 영상, 병리, 임상 정보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예후 예측 모델’..
    • 비만주사제 투약 후 ‘명치 끝 통증’…“췌장염 의심”
      이시영 강북삼성병원 교수 “급격한 체중 감량 후 담석 발생 주의” 2026-04-21 11:14
      최근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GLP-1 유사체 주사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부작용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발생 빈도는 낮지만 발생 시 치명적일 수 있는 ‘급성 췌장염’ 전조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21일 이시영 소화기내과 강북삼성병원 교수에 따르면 최근 대규모 메타분석을 통해 GLP-1 주사제 사용 군의 췌장염 발생 위험이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 이상 사례 보고에서도 투약 초기인 1~3개월 이내에 관련 보고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투약 초기 발생하는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명치 끝이나 왼쪽 윗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췌장..
    • 이비인후과 수련 비상…“지역 전공의 확대 독(毒)”
      지도전문의 10% 감소·임상강사 63% 급감…“교육 질 저하 등 악순환” 2026-04-20 17:54
      의정갈등 여파로 이비인후과 수련병원 교육 인프라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확대 정책이 교육인력 부재라는 현실을 외면한 채 강행되면 지방 수련교육 질(質) 저하와 인력 이탈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깊다.임상강사 증발이 불러온 지도전문의 공백 사태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수련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대비 2025년 5월 기준 전국 83개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수는 575명에서 517명으로 약 10.1%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세 핵심 원인으로는 교원이 아닌 임상강사(펠로우) 인력의 급격한 이탈이 꼽힌다.실제 전임 및 임상교원 수는 496명에서 488명으로 1.6% 줄어드는 데 그쳐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 “소노그래퍼 단독검사·한의사 초음파 사용 불가”
      신중호 한국초음파학회장 “지도전문의사 양성해서 안전한 진료체계 구축” 2026-04-20 11:39
      “소노그래퍼(초음파 검사 보조인력)의 초음파 단독 검사 및 한의사 초음파 사용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한국초음파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자격자에 의한 초음파 사용에 대해 이 같은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규철 차기 회장[사진 左]은 “해부학적 이해와 임상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초음파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잘못 사용되면 ‘진단 도구’가 아닌 ‘흉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신중호 회장[사진 中]도 “의사 직접 지도 없이 시행되는 초음파 검사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학회는 초음파 지도전문의사를 양성해 안전한 진료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정용 이사장[사진 右] 역시 “의료현장에서 소노그래..
    • 미토콘드리아 이식으로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조미라 가톨릭대 의대 교수팀, 입증자가포식 정상화 및 병인세포 조절 기전 규명 2026-04-20 11:14
      조미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와 강태욱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단순 염증 차단 방식을 넘어 세포 내 대사시스템을 정상화하는 혁신적인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료계 주목을 받고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내 자가면역성 면역세포와 활막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연골이 파괴되고 관절이 변형되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현재 메토트렉세이트(MTX) 등의 치료제가 쓰이고 있으나, 병인세포를 선택적으로 제어하지 못해 발생하는 간(肝) 독성이나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과 치료 효과의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조 교수팀은 관절 파..
    • 우승훈 교수, 국제학회 공식저널 편집장 선출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수술학회지 JAPTS 2026-04-20 11:10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우승훈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수술학회(APTS) 학술대회에서 공식 학회지 ‘JAPTS’ 편집장으로 선출됐다.APTS는 갑상선 수술 분야 국제적 협력과 학문 발전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JAPTS는 APTS 공식 학회지로 전 세계 갑상선 질환과 관련된 임상 연구, 역학,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을 다루는 국제학술저널이다.우승훈 교수는 “JAPTS를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글로벌 갑상선 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우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 대한의학레이저학회지,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지 등 다양한 학술지에서 편집장 역할을 수행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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