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위점막하종양도 내시경절제술 진단·치료 필요"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위점막하종양 치료지침 반영 기대” 2023-09-06 15:02
조주영 강남차병원 교수(사진)가 2cm 이하 위점막하종양의 진단과 치료에도 내시경 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차병원 제공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 2cm 이하 위점막하종양에 내시경 절제술이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위점막하종양은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는 위장벽심부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대부분 무증상이며 유병률은 0.3~0.8%지만 내시경 검사가 증가하면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지침에서 2cm 이상 위점막하종양은 수술이나 내시경 절제가 필요하며, 2cm 이하의 위점막하종양은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시행하도록 권고한다. 그러나 추적관찰 전략은 악성 진단을 지연하고 내시경 반복으로 인한 합병증, 환자 순응도 불량으로 인한 추적관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