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외국인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LVAD) 성공
국내서 해외환자 대상 처음, 66세 말기 심부전 카자흐스탄 국민 2022-05-04 09:54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일 외국인 환자에 대한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LVAD)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LVAD 수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카자흐스탄 환자 예카테리나(Ten Yekaterina)씨는 심부전과 함께 심장과 신장 기능 모두 많이 감소한 상태였다. 심한 호흡곤란과 기력 없음을 호소하며 인천세종병원에 내원했다.
환자는 내원 당시 심장은 물론 신장 기능까지도 많이 감소됐으며, 전신 박출량의 감소로 쓰러지는 일이 잦았다. 고국에선 임종에 대비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좋지 않은 상태였다.
다행히 수술을 받은 환자는 신장 기능이 차츰 회복 회복됐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