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에 교수들도 격분…정부 의료정책 '좌초' 위기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후폭풍 갈수록 거세, 의료계 직능‧직역 불문 '역대급 전운' 2023-02-21 06:25
사진제공 연합뉴스의료계에 역대급 전운이 감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결정을 이끌어낸 이후 직능과 직역을 불문하고 곳곳에서 성토가 이어지면서 심상찮은 사태로 비화될 공산이 커 보인다.‘비상’, ‘긴급’ 등의 단어는 사태 시급성을, ‘투쟁’, ‘파업’ 등의 단어는 시국의 심각성을 시사하면서 대한민국 의료가 급격한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특히 개원의, 병원장, 대학병원 교수 등 전체 의사사회는 물론 한의사, 치과의사에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보건의료계 전체가 봉기(蜂起)할 태세다.이로 인해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그리고 시급한 보건의료정책이 정상 작동하지 못할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료계 협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