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양방 병동 옮겨타기 등 '삭감' 주의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委, 협진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사례 공개 2023-03-16 06:57
사진제공 연합뉴스양한방 협진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를 의과와 한의과 병동에서 각각 입원치료할 경우 진료비 삭감을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교통사고 환자 입원은 의사가 진료상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인정되지만 자동차보험 진료비 지급은 의학적 타당성까지 심사하는 구조에 기인한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심의사례에서도 양한방 협진병원들이 삭감에 노출돼 있음이 확인됐다.우선 심사위원회는 자동차 주행 중 측면 충돌사고로 요추의 염좌 및 긴장 증상이 발생해 한방병원에 총 22일 입원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 심사내역을 공개했다.이 환자의 경우 총 22일 간의 입원기간 중 한의과에서는 4일, 의과에서는 18일을 입원했다.위원회가 진료기록부 등을 검토한 결과 의과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