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고난도 신생아 치료 역량 입증
24주 세쌍둥이 수차례 응급수술 등 집중치료 통해 '엄마 품으로' 2025-12-08 11:32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24주 1일 차에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 세쌍둥이가 183일간의 집중 치료 끝에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례는 해운대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정미림)의 고난도 신생아 치료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다.세쌍둥이 오온유(680g), 하엘(680g), 나엘(640g)은 자발호흡이 어려운 상태로 태어나 출생 직후부터 고위험 단계의 신생아 소생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해운대백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5명, 전문간호사 6명 등 NICU 의료진 13명과 산부인과·마취과 의료진까지 포함해 총 25명이 분만실에서 세 아기를 맞이했다.치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출생 후 2~3주 사이에는 ▲태변마개증후군 ▲동맥관개존증 ▲급성 복부질환 등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