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7개 의료기관, 2023년 산별중앙교섭 타결
보건의료노조, 이달 잠정합의 도출···"대리처방·수술 근절 등 노력" 2023-08-03 05:17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와 77개 의료기관 사용자가 지난 5월 시작한 2023년 산별중앙교섭을 타결했다. 노사는 2일 오후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를 마쳤다. 산별중앙교섭에는 ▲경기도립의료원, 서산의료원 등 26개 지방의료원 ▲녹색병원, 신천연합병원 등 12개 민간중소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적십자사(혈액원, 병원) 등 39개 특수목적공공병원 등이 참여했다. 노사는 크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운영 개선 ▲인력 확충 ▲불법의료 근절 ▲의료민영화·영리화 중단 ▲노동조건 개선 등에 잠정합의했다. 임금 인상은 특성별 교섭과 의료기관별 현장교섭에서 정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잠정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