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한 의료계···'면허취소법 저지' 사활
서울시醫·경기도醫, 국회의원 대상 설득·투쟁 등 총동원 2023-09-21 13:10
의료인 면허박탈법 개정 및 저지를 위해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온건책과 강경책을 병행하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서울시의사회 면허박탈법대응TF는 최근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실을 방문해 의료인 면허박탈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황규석 TF공동위원장은 "특정 직역의 면허 박탈은 밥줄을 끊겠다는 것"이라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3개 직역이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이유"라고 토로했다. 이태연 TF공동위원장은 "강력범죄가 아닌 교통사고 등 생활범죄를 이유로 면허가 박탈되면 의료기관 폐업은 물론 소속된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라고 강조했다. 최영희 의원은 "적극 공감하고 있지만 원안으로의 회귀만 고집하기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