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늘고 의사 필요하고…보훈병원 '인건비' 고민
의사 임금 1.2% 인상 이어 중앙치과·부산요양병원·대구재활센터 오픈 2024-01-15 05:33
의사 충원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이 인건비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의사직 임금 인상 결정에 이어 올해 늘어날 시설에 고용할 인력의 비용도 많기 때문이다. 공단 및 병원 내부에서는 자체적으로 시설 투자 면에서 허리띠를 졸라매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한편, 소관 부처인 국가보훈부는 '보훈의료 활성화 계획'을 통해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해 추이가 주목된다.구랍 28일 공단은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다뤄진 '2024년도 예산편성안'이 원안으로 접수됐다. 앞서 공단은 제10차 이사회에서 병원장 1.2%, 의사직 1.2%, 1~3급 직원 및 연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