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수술 '6건 성공'
지난해 10월~12월 환자들 정상 퇴원···체계적 관리·수술시스템 성과 2024-01-23 17:19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3개월 만에 심장이식 수술 6건을 연달아 성공시켜 심장전문병원 위상을 재확인했다.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수술 시스템 역량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모습이다.인천세종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6명 환자에 대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60대 환자들은 모두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30대 환자 A씨는 2년 전 심장 근육 기능이 떨어져 수축과 이완을 잘하지 못하는 비가역적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 받았다. 심한 기침에 소화가 안 돼 동네병원을 찾았는데, 이곳에서 심장이 비대해진 것을 확인했다. 소화불량도 대표적인 심부전 증상이다.인천세종병원으로 전원한 A씨는 심부전 약제(승압제) 처방에도 부정맥이 심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