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김효원 교수,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출간
구체적 사례와 대처법 등 제시…"예민함, 섬세함으로 바꿀 수 있어" 2024-06-03 10:24
손톱을 뜯는 아이, 밥을 두 시간씩 먹는 아이, 소리에 예민한 아이,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하는 아이까지, 자녀를 키우며 '왜 우리 아이만 이렇게 예민할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 부모를 위한 '육아지침서'가 발간됐다.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예민하고 불안한 아이의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통해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잘 키우는 방법을 안내하는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주제의 책을 최근 출간했다.예민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감각, 인지, 감정, 관계 면에서 남다른 특징을 보인다. 때론 냄새, 소리, 타인 표정 등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이런 특징은 성장 단계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아이들은 교우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