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증원은 '청구서 숨긴' 대중영합 정책"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서 심층 논의 필요" 2024-07-30 06:13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으로 의료대란이 심화되고 있다. '고리디우스 매듭'처럼 꼬여 있는 의정갈등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전공의들 요구 수용만이 해법"이라고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사진]은 강조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 그에게 의대 증원 문제를 비롯한 의료 현안 및 의사회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민 회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피부과 전문의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대구 코로나19 대책본부장으로 방역을 맡았다. 이어 대구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 대선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편집자주] Q. 회장 당선 이후 주력 회무는우선, 내부 단합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몇 가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집행부 임원진에 개원가는 물론 대학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