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 주한미공군 파일럿 고압산소치료
오산 미공군 감사장 전달 2021-05-13 11:45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고압산소치료센터(센터장 왕순주)는 감압병 증상이 나타난 미국 U-2 고공정찰기 30대 남자 조종사를 고압산소치료로 회복시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2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부터 파일럿 한 명이 감압병 증상을 겪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흔히 잠수병이라 불리는 감압병은 높은 압력 상태에서 혈액에 녹은 다량의 질소가 대기압 상태로 돌아왔을 때 체외로 적절히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감압병을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 속 질소가 기포로 변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주변 조직을 압박해 염증을 일으킨다. 초기에는 통증 및 출혈, 호흡곤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