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감염 초래 중환자실→'1인실 전환' 촉각
복지부 "의료법 개정 통한 점진적 개편 필요, 총 1700병상 50% 지원" 2023-02-21 16:36
사진제공 연합뉴스환자 인권 및 사생활 침해 문제, 원내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중환자실이 개선된다. 정부는 우선 다인실 구조를 1인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전체회의 후 보건복지부 서면질의를 통해 ‘중환자실 1인실 구조 전환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점진적인 1인실로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의료법 개정 등 후속대책 등을 언급했다.대부분 개방형 다인실 구조인 국내 중환자실 문제는 대한중환자의학회 등 학술단체와 의료현장에서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적은 인력이 많은 환자를 돌보는 후진국형 모델이라는 지적이다.실제 커튼으로 구획을 나눠 여러 명의 환자가 병실을 함께 쓰는 구조에 따라 중환자들은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