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여·야 4당 "국립의과대학 유치"
지자체 경쟁 가열 속 '초당적 협력' 주목···민간추진위원회도 출범 2023-12-01 12:21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 의료계가 저지에 나서고, 정부 계획에서도 '신설' 방안은 후 순위로 밀려났지만 국립의대 신설이 숙원이었던 일부 지역의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남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여야 4당이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손잡으며 초당적 대응을 결의했다. 여야 전남도당위원장들이 특정 현안에 대해 공동대처하는 이례적인 행보가 시작된 것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국민의힘 김화진, 민주당 신정훈, 정의당 박명기, 진보당 이성수 등 네명의 전남도당위원장들은 지난달 28일 공동 협약서를 체결했다.이에 더해 이들은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전남, 의대 신설이 각당의 지역 공약으로 포함될 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