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수가 신설·인상…의료기관 참여 확대
복지부, 혁신안 기반 치료체계 정비…'사법입원제 도입' 구체화 착수 2023-12-06 06:25
정부가 정신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중증 정신질환자 수가 개선 및 신설, 급여기준 개선 등을 통해 인력 투입 및 치료환경 개선을 유도한다.보건복지부는 5일 저녁 전(全) 주기적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의료 분야에선 수가 및 인센티브 지원으로 의료기관 참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기존 정신건강 정책이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요양에 편중된데다 사후·수동적 대처로 사전예방과 조기치료, 회복 및 일상복귀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먼저 동네의원을 통한 정신질환자 발굴·연계를 강화한다. 154곳이 참여하고 있는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을 확대한다.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가 복통·요통 등 신체적 증상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