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기, 의료인 제공 경제적이익 ‘8427억’
복지부·심평원 실태조사…“직접영업 줄고 CSO 위탁 경향 커져” 2026-03-13 11:40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가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을 담은 지출보고서를 13일 전면 공개하며 의약품 유통 시장의 투명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2024년 한 해 동안 업계가 제공한 경제적 이익 규모는 총 8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이른바 ‘한국형 선샤인 액트(K-Sunshine Act)’가 실질적인 업계 자정 장치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이번 3차 실태조사에는 총 2만8118개 업체가 지출보고서를 제출해 지난 2차 조사(2만1789개소) 대비 29.0%나 급증한 참여율을 보였다. 전체 제출 업체 가운데 실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업체는 4778개소(17.0%)로 확인됐다. 상세 내역을 살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