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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병상 서울아산청라병원, 12월 마지막 주 '착공'
      이용우 의원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서울아산병원 합의…건립 정상화" 2025-12-10 16:49
      공사비 문제 등으로 지연됐던 서울아산청라병원(가칭) 착공이 오는 12월 마지막 주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을)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 대형 의료기관으로,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 숙원 사업이었다.당초 올해 여름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2022년 청라의료복합타운 협약 체결 이후 발생한 공사비 급증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간 분쟁이 발생하면서 착공이 지연돼 왔다. 이용우 의원은 서울아산청라병원 건립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9월 이용우 의원은 관련 기관과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회의를 주재..
    • 수가계약 기초 '환산지수' 수술…기능·역할 재정립
      건보공단, 서울대 홍석철 교수 연구책임자 선정…"운영체계 원점 재검토" 2025-12-10 12:2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그동안 단순 수가계약 기초자료 산출에 그쳤던 환산지수 연구 방식을 대폭 손질한다. 필수의료 적정 보상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맞춰 환산지수 기능과 역할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일 ‘요양급여비용 계약 제도발전협의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환산지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단순한 수치 산출 넘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모색공단에 따르면 그동안의 환산지수 연구는 다음 연도 수가계약(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기초 데이터 산출에 주력해왔다.하지만 최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 보상 요구가 거세지고 의료환경이 급변, 기존 기계적인 환산지수 산출 방식에서 벗어나 제도 자체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 의사 출신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 전격 '사퇴'
      오늘 기자회견…"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 기득권 내려놓고 국민 통합 기여" 2025-12-10 11:17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출신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비례대표)가 의정활동 1년 6개월 만에 의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해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10일 오전 인요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긴장한 모습으로 말문을 열었다. 인 의원은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오직 진영논리만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다. 흑백논리를 벗어나야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계엄 이후 지난 1년 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똑닥 등 예약환자만 받는 병·의원 처벌···政 "과하다"
      이수진 의원 '의료법 개정안' 복지위 회부…醫 "운영 방식은 병원장 재량" 2025-12-10 06:44
      특정 진료 예약 플랫폼으로 예약한 환자만 받는 의료기관과 관련 플랫폼을 처벌하는 법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과잉처벌을 방지해야 한다"는 신중검토 의견을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9월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회부해 심사 중이다. 이는 지난 2023년과 지난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던 진료예약 앱 '똑닥' 등으로 인한 디지털 소외계층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또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해 예약하려는 환자에게 특정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사용토록 '강요'하는 것을 '진료 거부 행위'에 포함시켜 의료법에 따라 처벌한다. 아울러 중개플랫폼 운영자가 이를 이용하는 환자를 우대토..
    • 복지부 "의사들, 품절약 대체조제 협조 부탁"
      이중규 국장 "대체약제 충분, 재정 절감 아닌 국민 불안 해소 차원 접근" 2025-12-10 06:07
      정부가 의사들의 대체조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약가제도 개선 방안에 포함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조치다.정부의 약가제도 개선 방안에는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및 약가관리 합리화에 더해 필수약 안정공급체계 마련이 포함됐다. 수급불안정에서 비롯된 환자 접근성 문제를 제도를 통해 해소하겠다는 취지다.보건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반복되는 품절과 수급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한 대체조제 지원에 대해 이 같은 방향성을 밝혔다.최근 발표된 약가제도 개선안의 필수약 안정공급체계 마련 방안에서 정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생산-유통-사용 등 전주기 수급 안정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이 발생해도 현장에서 혼선 없이 처방과 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 ..
    • 도수치료 등 3항목 '관리급여'…환자 '95% 부담'
      방사선온열치료·경피적 경막외강신경성형술 포함…'급여기준·가격' 곧 결정 2025-12-10 05:42
      과잉 이용 우려가 컸던 도수치료를 비롯해 방사선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3개 의료행위가 건강보험에서 관리를 받게 됐다. 이들 항목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95%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일 서울 국제센터 대회의실에서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이들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치열한 논의를 거쳤다.그..
    • 작년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역대 최고 '9.2%'
      뇌기능 회복률도 최고 '6.3%' 기록…심폐소생률 실시하면 더 높아져 2025-12-09 15:52
      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 회복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해당 지표들은 모두 2배 이상 상승했다.올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정부는 비대면보다는 실습 교육을 동반하고, 시행 순서는 가슴 압박부터 시작하지만, 익수에 의한 심장정지의 경우 구조자는 인공호흡 시작을 권고했다.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9일 오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급성심장정지 조사 추진 현황 및 2024년 결과보고’를 발표한 질병청 전은희 손상예방정책과장은 “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64.7명으로 총 3만3034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남성 1억8542만원·여성 2억2307만원
      생애의료비 절반 65세 이후 '지출'…"치료보다 '예방' 중심 전환돼야" 2025-12-09 12:12
      한국인이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 절반 이상이 65세 이후 노년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치료 중심 현행 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다.최근 유슬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리와 임달오 공주대학교 교수팀은 '보건정보통계학회지(Journal of Health Informatics and Statistics)'에 게재한 '우리나라 생애의료비 추정 및 특성 분석'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생애 의료비, 여성이 남성보다 3764만원 더 지출연구팀이 2021년 생명표와 건강보험통계 진료비 등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 2021년 현재가치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성 1억 8..
    • 서울대병원 박경오 상임감사, 국회 불출석 또 논란
      교육委 전체회의 출석요구서 '송달 거부'…김영호 위원장 "법꾸라지" 질타 2025-12-09 12:00
      올해 국정감사에서 비리·호화 출장 의혹으로 잇달아 도마에 오른 박경오 서울대병원 상임감사가 국회에 불출석해 또 논란이 일었다. 문제를 일으킨 시점에 진작 감사를 하지 않았다는 교육부에 대한 질타도 나왔다. 9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은 박 상임감사는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국정감사에 이어 이날도 그가 불출석하자 분노감을 표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이번에는 고의로 출석 요구를 회피하며 출석요구서 송달조차 거부하며 '법꾸라지'처럼 굴고 있다"며 "국회 직원이 송달을 위해 사무실에 가자 급히 병가를 내며 도망쳤다"고 밝혔다. 윤석열 前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출신인 박 상임감사는 여러 비리 의혹에 연루된 상태다.&..
    • 올 상반기 국립대병원 10곳 차입액 '1조4683억'
      충남대 3274억·경상국립대 2947억…전남대병원, 의정사태 후 5배 증가 2025-12-09 11:46
      올해 국립대병원 10곳의 누적 차입금이 1조4000억원을 넘었다. 전년 차입금 1조300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늘었다.특히 전남대병원의 경우 의정갈등 전후로 차입금이 49억원에서 254억원으로 무려 약 5배 늘어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말 기준) 국립대병원 10곳 차입금은 약 1조4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정갈등 전인 2023년 말 약 1조3537억원, 의정갈등 시작으로 전공의가 떠난 약 1조3767억원 대비 불어난 수치다.  병원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차입금이 가장 큰 곳은 충남대병원 3274억원이었다. 이어 ▲경상국립대병원 2947억원..
    • 통합돌봄 전국 시행…政, 법적 근거 마련
      돌봄통합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본사업 위한 세부사항 제시 2025-12-09 06:02
      보건의료를 비롯한 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각종 지원 등 통합돌봄이 개시된다. 여기에는 진료 및 간호서비스,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호스피스, 방문 구강관리 및 복약지도 등이 포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이 같은 내용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공포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지난해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사항 및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제정됐다.통합돌봄의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자 및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지자체장이 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사람으로 했다.통..
    • 진료비 등 1억7천만원→병원 회수 가능 '3820만원"
      법원 "소멸시효 지나면 청구 불가" 판결…연도보증인 책임 범위도 정리 2025-12-09 05:19
      15년간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며 누적된 1억7000여 만원의 진료비 가운데 소멸 시효가 지나지 않은 3820만원만 유효하다는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망인 A씨는 파킨슨병 치매 환자로 지난 2009년 7월 30일부터 2025년 5월 9일 사망할 때까지 상급종합병원인 B병원에 입원했다. A씨와 그의 배우자 C씨, 그리고 딸 D씨는 입원 당시 병원과 'A씨가 진료비를 납부하되, 배우자와 딸이 진료비 채무를 3000만원 한도에서 연대보증한다'는 내용의 입원약정을 체결했다.A씨는 지난해 4월 말 기준 미납 진료비가 1억7356만9411원에 달했으며, 병원은 A씨에게 사용 중인 병실을 비워 달라고 요구하면서 진료비 전액 지급도 함께 청구했다.1심 재판부는 먼저 병원 측의 병실 인도 요구에 정당한 사유가 있..
    • 병원 IP카메라, 보안인증 제품 사용 의무화
      政, 국민 사생활 침해 최소화…고차원 비밀번호 설정 등 추진 2025-12-08 12:14
      병원·산후조리원 등 민감시설에서 IP카메라 해킹 위험이 이어지자 정부가 보안 인증 의무화와 후속 대책에 착수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은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 후속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지속되는 IP카메라 해킹과 영상 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사생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돼 다른 기기로 영상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로, 가정, 사업장,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 안전관리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IP카메라 제조‧수입, 유통, 이용의 단계별 보안 강화를 위한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다.그러나 실제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가..
    • 전국 최초 '응급실 경광등 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행안부, '정부 혁신 왕중왕전' 대상 선정…"응급실 뺑뺑이 해소" 2025-12-08 12:02
      정부가 전국 최초로 '응급실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도입한 경상남도에 대통령상 '대상'을 부여하며 이를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했다. 이송 의료기관을 입력할 때까지 응급실 내 경광등이 점멸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잇단 사회적 문제인 응급실 표류사고 일명 '응급실 뺑뺑이'를 개선했다는 이유에서다. 8일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행안부)은 최근 청주 오스코에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을 열고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했다. 대상에는 경남의 '골든타임 지키는 경남형 응급의료상황실'이 국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꾼 최고의 혁신 사례로서 대상에 선정됐다.평가는 전문가 60%(10명), 국민평가단 40%(현장 30명, 온라인 100명) 결과를 합산해 대상, 금상, 은상을 최..
    • 행위별수가 개편···醫 "의료전달체계 개편이 先(선)"
      한지아·김선민 의원안, 보건복지委 심사…"취약지 위주 수가 설정, 지역 불균형 심화" 2025-12-08 05:42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손봐 공공기여도에 따라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거나 요양급여비용을 차등 지급하는 법안에 대해, 의료계가 "급격한 이행보다는 의료전달체계 구조 개선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취약지 위주의 수가 설정은 지방 대도시 의료기관 지원책을 미약하게 해 지역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보건복지위원회에 지난달 회부돼 심사를 거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2건에 대해 이 같이 의견을 제출했다. 이들 법안은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9월 각각 대표발의한 것으로, 모두 현행 진료량 기반 행위별 수가체계로 지역·필수의료를 지탱할 수 없다는 문제 의식에서 나왔다.우선 한지아 의원안은 ..
    • 구급차 타고 '출퇴근'…이송업체 '불법 실태' 적발
      보건복지부, 147개 민간이송업체 전수조사…10곳 중 6곳 운영 부실 2025-12-07 17:14
      위급한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가 출퇴근 등 사적 용도로 사용되는 등 부적절한 운영 실태가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최근 147개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전수 점검한 결과 88개 업체에서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응급환자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될 때는 대부분 소방서 구급차를 타지만, 이미 입원한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될 때는 사설구급차를 활용하는 일이 많다.복지부에 따르면 구급차를 통한 환자 전원 중 68.5%를 사설구급차가 담당한다. 전국의 사설구급차는 모두 1171대로 119구급차(1660대)를 포함한 전체 구급차의 41%에 달한다.이번 전수 조사에서 적발된 사례는 대부분 운행 관련 서류를 부적절하게 관리한 경우였다. 80개 업체가 운행 기록을 누락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출..
    • 의료소송 '승(勝)'…의사 고민 '변호사 성공보수'
      법원 "규모·수행 난이도 고려, 약정액 1억4870만원 중 8922만원 지급" 판결 2025-12-07 12:22
      신경과의원 의사가 의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나온 성공보수 약정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법원이 법무법인이 청구한 보수 전액을 인정하지 않고 일부만 지급하라고 판단했다.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판사 류희현)은 지난달 25일 신경과의원 원장 A씨가 B법무법인에 지급하기로 한 성공보수 약정액 1억4870만원 중 60%만을 인정해 8922만원의 지급을 판결했다.A씨는 환자에게 주사 시술을 한 뒤 해당 환자로부터 하반신 마비 피해를 이유로 약 3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변호사 B씨에게 사건을 맡기며 착수보수 400만원, 성공보수는 승소로 얻은 경제적 이익 10%로 약정했다.이후 환자는 2020년 11월 청구금액을 3100만원에서 약 13억5682만원으로 크게 증액했고..
    • "외국인 환자 비대면 진료 확대·진료수가 투명화"
      변정우 한국외대 교수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시범사업 등 필요" 2025-12-07 07:25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 활성화 및 진료 수가 투명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의료관광 미래와 활성화 방안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변정우 한국외대 석좌교수는 우리나라 의료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변 교수가 보는 우리나라 의료관광은 정밀의료·한방·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의료관광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법·정책 규제로 여전히 성장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다.우선 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 외 비대면 진료가 원칙적으로..
    • 임상시험 '성차(性差) 특성' 반영 권고·정부 지원 추진
      남인순 의원, 약사법 등 여성건강 4법 발의···"성차의학 기반 국가 정책 수립" 2025-12-06 06:12
      임상시험 시 성차(性差) 특성을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포함해 '여성건강 4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발의된 법안은 약사법과 보건의료기본법, 건강검진기본법, 자살예방법 개정안 등이다. 이들 개정안은 보건의료정책에 성별 기반 접근을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남인순 의원이 지난 10월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남 의원은 당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밝힌 수면제 졸피뎀 복용 시 여성의 혈중 약물 농도가 남성보다 약 40% 더 높게 유지된다는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이에 여성의 권장..
    • 환자가 내시경 검사 '거부'…"수술 결정에 잘못 없다"
      법원, 병원 손 들어줘…"오진과 설명 부족" 주장한 원고 청구 기각 2025-12-06 06:04
      진단 과정에서 종양 악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를 환자가 거부한 사실이 수술 결정의 중요한 배경이라고 본 법원이 오진과 설명 부족을 주장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인천지방법원(판사 김대현)은 최근 영상검사와 수술을 거친 뒤 종양이 양성으로 확진된 과정을 토대로 병원 측 책임 여부를 심리한 사건에서 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7년 2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C병원에서 복부 CT 검사를 받았고, 신장에서 방광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막히거나 좁아져 소변이 고이는 ‘우측 수신증’ 소견이 확인되자 같은 달 17일 B병원에 입원했다.이어 여러 영상검사에서 우측 요관 중간 부위에 악성 가능성이 있는 병변이 발견되자 B병원 의료진은 3월 6일 종양 제거술을 시행했고, 최..
    • 제네릭 약가 인하 후폭풍···업계, 위기감 팽배
      "싸게 팔아도 선택 안되는 등 기형적 구조"···복지부 "무조건적 인하 아냐" 2025-12-05 14:15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약가 제도 개혁을 예고했지만, 현장의 시각은 싸늘하다 못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학계는 가격을 낮춰도 더 많이 선택받지 못하는 시장 기전 붕괴를 우려하면서 구조적 개혁이 필요함을 지적했고, 산업계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배수진을 쳤다.오늘(5일) 오전 국회에서 안상훈(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건강보험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제약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약가정책 개혁 토론회가 개최됐다.학계 "가격 낮춰도 못 팔리는 구조···가격 대신 리베이트 경쟁"이날 발제를 맡은 권혜영 목원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는 국내 제네릭 의약품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제네릭 가격 자체가 문제가 아..
    •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기관 경고'
      "김철수 前 회장 인종차별 발언 관련 대응 '부적정'" 2025-12-05 11:27
      최근 대한적십자사 회장직을 사임한 김철수 전(前) 대한병원협회장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적십자사 기관 차원의 대응이 부적정한 것으로 판단, 해당 사실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23년 11월 당시 김철수 회장은 적십자사 내부 회의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이후 김 회장은 당초 임기인 내년 8월 15일을 채우지 못하고 지난달 7일 대통령실 감찰 지시 직후 사표를 제출했다.복지부는 기관의 설립 목적인 정관 제1조 제2호(공평)을 정면으로 위반한 심각한 사안으로 경각심 제고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11월 12일부터 적십자사 본사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 김 前 회장은 지난 2023년 갈라 행사..
    • 국가검진 흉부 방사선 검사 '개선안' 난항
      제2차 국가건강검진委서 '부결'…"부처 등 의견수렴 후 연내 결정" 2025-12-05 06:27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흉부 엑스레이 검사 대상 연령기준 상향 조정 및 고위험군 포괄 범위를 늘리는 등 개선방안이 결국 부결됐다.다만 검사 효과성이 낮은 흉부 방사선 검사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올해 말까지 개선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 국가건강검진 ‘흉부 방사선 검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흉부 엑스레이검사는 국가검진 중 가장 개선이 시급한 항목 중 하나다. 의학적·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검사 효과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023년 기준 발견율이 0.03%에 불과한 폐결핵 검진에 1426억원이 소요됐다.실제 20세 이상 전국민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국가건강검진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 마운자로 '급여' 청신호…스티렌 '재평가' 기사회생
      약평委 심의 공개…애엽추출물·구형흡착탄 '비용효과성 입증하면' 유지 2025-12-05 06:13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만·당뇨 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급여권 진입 첫 관문을 넘었다. 급여 적정성 재평가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스티렌(애엽추출물)'과 '레날민(구형흡착탄)' 등은 비용효과성 입증 등을 전제로 조건부 급여 유지를 인정받으며 기사회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개최된 '2025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마운자로' 등 고가 신약 급여 적정성 확보이번 약평위의 최대 관심사였던 한국릴리의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터제파타이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병용요법(식이·운동요법 보조제)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비만 치료제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번 심의는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한정돼 급여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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