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폐암 수술 1만례 달성
2020년 5000례 기록 등 年 평균 900례 이상 실시…흉강경 안전성 입증 2025-12-12 04:58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누적 폐암 수술 건수가 최근 1만례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개원 후 첫 수술을 시행한 뒤 2020년 5000례를 기록했고, 이후 연평균 900례 이상을 집도하며 올해 11월 1만례 고지에 도달했다.분당서울대병원 폐암센터는 폐암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흉강경 수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강경 수술은 갈비뼈 사이에 작은 구멍을 뚫고 내시경용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최소침습수술 방법으로 센터는 2008년 초기 폐암 수술에서 개흉술과 비교해 흉강경 수술 생존율, 흉관 유지 기간, 수술 후 재원일수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후 흉강경 수술 비율이 계속해 증가했으며, 현재는 폐암 수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