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개발 진행
김현직 교수팀 "인터페론 람다, 가능성 확인·폐렴 증상도 완화" 2022-11-18 11:20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폐렴 증상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최근 면역물질 ‘인터페론 람다’의 바이러스 감염 제어 및 면역조절 기능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물질을 비강으로 흡입하면 폐(肺) 내 바이러스 수치가 떨어지고, 급성 폐 손상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항바이러스물질 인터페론 람다(IFN-λ)를 비강으로 흡입했을 때 코로나 감염 억제 및 폐렴증상 개선효과가 어떠한지 동물모델을 통해 규명했다.코로나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전부터 상기도에서 빠르게 증식한다. 바이러스가 사라진 후에도 호흡기에서 유발된 과면역반응으로 일부 감염자에게는 지속적인 폐렴 소견이 남게 된다.실제로 2021년 코로나19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