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성형외과 가슴수술 여성 '5시간 방치' 논란
'간호사들 수술실서 과자 먹고 의사도 수술복장·마스크 없이 들어왔다' 2022-02-10 05:51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최근 한 유명 성형외과가 환자를 마취시킨 뒤 5시간 동안 방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장면에는 의료진과 직원이 수술복도 입지 않고 수술실에 들어와 과자를 먹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의 모습이 잡혔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B성형외과에서 보형물 보정을 받기 위해 3번째 가슴수술을 받았다.
A씨는 글을 통해 “수술 직후 심각한 어지럼증 및 구토증상,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병원과의 실랑이 끝에 어렵게 병원 측 수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