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초기, 뇌졸중 응급치료 지연돼 사망 2배 증가'
인천성모병원 김대희 교수팀 '대응시간 많이 늘어난 실정' 2022-03-30 11:26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 발생 초기 급성 뇌졸중 응급의료체계 대응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응급실을 찾은 급성 뇌졸중 환자의 사망 비율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들 환자의 중환자실 입원 비율 역시 전체의 1/3 수준에서 절반으로 크게 늘었다.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 김대희·이운정·우선희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에 따른 급성 뇌졸중 환자의 응급의료서비스 지연’ 연구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 온라인판 게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갑작스러운 유행이 급성 뇌졸중 환자와 관련해 응급의료체계에 미친 영향과 환자의 예후를 확인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