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민들 슬픔 보듬은 고대의료원
의료지원 봉사단, 2주 동안 난민 응급처치 등 따뜻한 '인술(仁術)' 2022-04-01 05:2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먼저 의료진을 파견한 고대의료원의 따뜻한 행보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물론 전장의 한 복판에 뛰어든 것은 아니지만 주변국으로 피난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의료 지원으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우크라이나 의료지원 봉사단(단장 조원민)은 지난 19일 출국 이후 2주 동안 폴란드 전역을 돌며 난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중이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피난민을 돕는 구호단체들과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주요 NGO와 한인회, 한국선교단체들을 찾아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