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협·간무협 등 10개 단체 '간호단독법 철회'
오늘 오전 국회 앞 기자회견, '사회적 합의 전혀 없는 일방통행식 법안' 비판 2022-04-07 15:09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 등 10개 단체가 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 철회를 요구했다.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대한간호협회와 의협 등 10개 단체 간 세(勢) 대결도 격화하는 모습이다.
의협 등 10개 단체는 이날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간호단독법은 국민의 공감대는 물론 사회적 합의도 전혀 없는 간호사 직역만을 위한 일방통행식 법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간협이 코로나19 재난위기 극복을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점, 각국 간호법 현황 및 설문조사를 아전인수로 활용한다는 점, 의료법과 상충된다는 점, 보건의료인간 업무범위 충돌이 우려된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