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전(前) 단계,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 증가"
강북삼성병원 최인영·류승호·장유수 교수팀, 성인 남녀 4만1100명 자료 분석 2022-12-13 09:20
공복 혈당 혹은 당화혈색소 가운데 하나만 당뇨병 전(前) 단계 기준에 해당돼도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전 단계란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는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공복혈당장애(공복 혈당 100~125mg/dL), 당화혈색소 5.7~6.4%, 내당능장애 (포도당부하검사 후 혈당 140~199mg/dL) 기준에 따라 세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당뇨 전 단계로 판단한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최인영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1~2019년까지 관상동맥 석회화 CT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2번 이상 받은 성인 남녀 4만1,100명의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를 토대로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을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