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뇌경색 진료지침' 기여 세브란스 남효석 교수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많이 낮게 유지하면 위험" 2025-11-21 05:54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 신경과 남효석 교수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와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지침 개정을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혈전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많아져 발생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 진료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