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줄 막히는 제약·바이오, 탈출구 모색 '유상증자'
최근 한달새 아이큐어·오스코텍·지놈앤컴퍼니 등 6개 업체 공시 2022-09-27 05:50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부족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투자자나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택하고 있다. 유상증자는 자금 활용처에 따라 주가 흐름에 호재가 되기도 하지만 악재가 되기도 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유상증자는 채무상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악재의 소지가 있다.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달새 유상증자를 결정하거나 진행한 업체는 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업체는 아이큐어, 오스코텍, 앱클론, 지놈앤컴퍼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카이노스메드 등이다.아이큐어는 8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 자금은 채무상환에 477억원, 시설자금 223억원, 운영자금 100억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 자금의 절반 이상을 빚 갚는데 쓰게 ..

